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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문화사랑서포터즈/서포터즈 of 엘리트체육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특급 기부스토리!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이유 있는 선택

 저에게 항상 기쁨을 주는 건, 제 딸아이들입니다. 제 아이들이 저에게 주는 에너지는 그야말로 저를 해피하게 만드는 에너지인데요. 그 에너지 덕분에 제가 하는 일들 모두 좋은 결실을 맺게 되고, 가정도 항상 화목한 분위기를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도 제가 받은 행복의 에너지처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무언가를 공유했으면 해요. 시간이 지나면 모두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살고, 한국으로 이민 와 가정을 꾸리는 일들이 활발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충돌이 생기고 있는 거 같아요. 솔직히 저는 한국을 찾아와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사는 그들이 우리에게 힘이 된다고 생각해요. 문화적인 차이, 생김의 차이가 낯설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한민족이라는 정서가 얼마나 강렬한 것인지도 잘 알고 있지만, 다문화가정의 존재는 우리에겐 의심 없는 장점이 분명해요.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제2 외국어를 가정에서 배워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인재들이 넘쳐날 것이고, 한국에 살면서 좋은 인상을 받은 그들이 자신의 고국에 한국에 대한 따뜻한 인상과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한국이 글로벌한 국가로 성장하길 바라요. 다시 말하지만, 다른 민족들이 우리나라에서 살기를 원하는 건 우리나라에겐 진정 행운과 같은 거예요.

 제가 선택한 모금함은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를 조금 더 충실하게 만드는 것이에요. [모두] 도서관은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우리의 문화를 배우고, 우리도 다문화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외국 문화들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죠. 그곳에선 여러 민족들의 책들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찾아오기에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공간이에요. 해피에너지의 콩을 모아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책보따리’를 선물해주고자 해요. 다문화와 나눔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양서 각 10여권이 담긴 ‘책보따리’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게 될 거예요. 제가 미국 생활에서 가장 힘들었던 게 문화적인 문제였어요. 전 한국인이란 굳건한 정체성으로 내게 익숙한 습관과 풍습을 지키고 보여주려고 했었죠. 하지만 그 어떤 누구도 이해해주려 하지 않았어요. 그게 너무 힘들었죠. 물론 메이저리그에 가고 어느 정도 성적을 냈을 땐, 제가 갖고 있는 한국의 문화가 미국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저를 통해서 한국음식을 먹게 되고, 고개 숙여 인사를 하게 되기도 했으니까요. 우리에겐 다문화 가정을 끌어안을 수 있는 역사가 너무 짧다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점점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면 좋겠어요. 그들과 서로 어렵지 않게 어울릴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면 그만큼 우리의 국력도 동반 상승할 거라 확신해요. 미국을 보세요.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민족들이 미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잖아요. 앞으로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 거예요. 생김은 다를지언정 그들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이니까요. 뿌리는 한국에 있다,라는 긍지를 갖고 살 수 있게 우리가 도와줘야 해요.

기부가 중요하고 보람있는 이유는 지금 한국 야구만 봐도 알 수 있어요.

 1994년에 처음 미국에 갔을 때 미국에서 알게 된 지인들이 고국에서 기부와 같은 좋은 일들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조언을 해주었어요. 1억이란 돈으로 야구를 하는 후배들을 위해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장학재단을 만들었죠. 교육부와 함께 하면서 야구와 공부를 동시에 잘하는 친구들을 선정해 지원했어요. 공부를 선정기준에 포함 시킨 건, 운동을 하는 친구들에게도 공부가 중요하다는 걸 일깨워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이 일을 시작하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됐어요. 그리고 내가 장학금을 전달한 후배들이 능력을 키워 성공하고, 또 후배들에게 똑같이 베풀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선행을 많이 하는 사회를 만들면 그것도 또한 국력이라 생각해요. 그런 식으로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이 컸어요. 김병현, 김태균, 정상호, 정근우, 채태인, 이범호 이런 좋은 선수들이 장학금을 받고 꿈을 키웠다고 생각하니 지금 생각해도 보람 있고 기쁘네요.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의 특급다운 기부 마인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사라서 퍼왔습니다~

 박찬호선수만큼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선수는 드물겁니다. 물론 동시대의 박세리와 비교적 최근의 이승엽, 박지성, 김연아 등이 있지만 박찬호 선수는 가장 거대한 자본력을 지닌 스포츠리그중 하나인  메이져리그에 우리나라가 I.M.F의 상황에 처해있던 때에 메이져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해주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가장 큰 희망을 선사했던 스포츠 선수 아니었나 싶습니다.

 과거에 차범근이라는 엄청난 스포츠 스타가 있었지만, 방송매체가 발달하지 못했던 시기라 차범근 선수의 엄청난 활약을 국민들이 안방에서 지켜볼수 있는 상황이아니었기 때문에 박찬호 선수가 거의 최초의 대한민국의 스포츠 영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코리안특급이라 불리우는 박찬호선수는 한국 야구선수들의 대 선배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왔기때문에 한국야구에 그야말로 가장 큰 위업을 달성한, 달성하고있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 네이버에서 해피빈이라는 기부행사를 시작했는데 이러한 스포츠 스타들의 참여로 일반인들의 참여 또한 지대한 증가를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박찬호 선수는 스포츠 선수들에게도 모범을 보이는 것과 함께 국민들에게도 모범적인 행동으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 기억이 안나는데 1~2달 전 서울대학교로 박찬호 선수가 강연을 하러 왔었습니다. 체육교육과인 저는 당연히 참석하려고 마음먹었지만 이게 왠일입니까, 체육교육과 학생들보다 일반과 학생들이 훨씬 많이참석하고 또 일찍 참여하는바람에 저는 입장조차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입학하기 전인 2008년 서울대학교 축제때 원더걸스가 왔을때도 사람들은 그렇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박찬호 선수가 강연을 한다는 소식에 체대생들보다 빠른 발걸음으로 달려왔던겁니다. 이렇듯 성공한 스포츠 스타의 행보가 모든 국민에게 관심의 대상이되는 만큼 박찬호선수의 이러한 '모범시민'적인 행보는 한국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대기업 수준의 기여를 한다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해피빈에 참여하는 방법

우선 콩을 모아야 합니다 콩을 모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1.네이버 메일을 쓰시는 분들은 메일 쓸때마다 콩이 모입니다~
2.각종 이벤트성 콩모으기가 있으니 그런것에 잠깐 짬을 내서 참여하시면 콩을 줍니다~
콩을 받는 자세한 방법은 -> http://happybean.naver.com/introduction/GetCongGuide.nhn

콩을 모았다면 기부를 해야겠죠? 기부는 해피빈 홈페이지http://happybean.naver.com/main/SectionMain.nhn에 가시면 기부를 원하는 곳들이
쫘라락~ 나옵니다. 그중 기부하고 싶으신 곳에 기부 하시면 되요^^

그 외에 자세한 설명은 해피빈 홈페이지에 가시면 많은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자원봉사도 할 수있고 해피브랜드, 해피에너지등 다양한것들이 있기때문에
여기서 다 언급하기는 벅차네요ㅎ 



-Sporters 한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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