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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문화사랑서포터즈/서포터즈 of 엘리트체육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 이에 따른 이슈들~!!


드디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91개국에서 5,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월 13일 오늘부터 3월 1일까지 17일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46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그동안 쇼트트랙에만 주목하던 이전의 동계올림픽과는 달리 영화 '국가대표'로 주목받고 있는 스키점프, '무한도전'에서 도전한 적이 있는 봅슬레이, 김연아 선수와 곽민정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스노우보드 등 다양한 종목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의 동계스포츠 종목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동계올림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런 동계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국민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인터넷 포털업체들도 빠르게 전용페이지를 개설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대표팀의 활약상을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동계올림픽을 반기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올림픽을 위해 많은 경기장을 개발하고, 올림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환경파괴를 비판하는 안티 올림픽 운동자들이었습니다. 아무리 환경을 위한 '그린올림픽'을 추최측에서 지향한다고 하더라도 환경파괴는 불가피한 것이겠죠?


또한 국내적으로는 SBS과 MBC, KBS 방송사 간의 올림픽중계권 문제도 있다.

방송국 3사가 함께 '코리아 풀'을 구성해서 중계권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SBS가 단독으로 코리아풀에서 제안한 최초 금액보다 높은 금액에 중계권 계약을 하면서 현재 MBC, KBS는 동계올림픽 취재도 포기한 상황이다.


정말 올림픽이라는 빅 이벤트가 산업적으로도, 사회문화적으로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여러 이슈들이 얽혀있는 듯하다. 참가에 의의를 두고 최선을 다하는 올림픽 정신에 걸맞는 모습이 많이 보여지는 동계올림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