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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무승부 규정 '또 바꿔?!'[기사번역으로 공부하기]

2011/1/5 코리아헤럴드
S. Korean baseball makes another change to tie rule
한국야구가 무승부 규정에 또 다른 변화를 주다.

(2008년 KBO이사회 광경...ㅎㅎ)

There will be a third change in four seasons to the tie rule in South Korean professional baseball.
한국프로야구에 무승부 규정에 대해서 네 시즌 동안 3번째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General managers from all eight teams in the Korea Baseball Organization (KBO) gathered in Seoul on Tuesday to discuss rule changes for the upcoming season. They agreed to modify the rule regarding tie games so that a draw doesn't count as a loss, as was the case in 2009 and 2010 season.
다가오는 시즌에서의 규정변화에 대해서 토의하기 위해서 화요일(1/4)에 서울에서는 KBO 소속 8개 팀 단장들이 모두 모였다. 단장들은 2009년과 2010년 시즌 동안 있었던 무승부 규정 사례와 달리, 규정 상 무승부를 패배로 셈하지 않도록 수정하는 데 동의했다.

In South Korean baseball, ties are called after 12 innings in the regular season and 15 innings in the playoffs. In 2008, the league briefly scrapped ties and forced teams to play until a winner was decided. But managers strongly opposed the change for fear of the physical toll on their players, even though only six games in 2008 went beyond 13 innings. The KBO went back to the 12-inning tie rule starting in 2009.
한국야구에서는 무승부가 되면, 정규시즌 중에는 12이닝까지 더 치르게 되어있고, 플레이오프 중에는 15이닝까지 더 경기를 하게 되어있다. 2008년도에는 리그에서는 무승부를 간단히 없애버리고 팀들에게 승리팀이 나올때까지 경기하도록 했다. 비록 2008년에 단 6경기만 13이닝을 넘어서 진행되었지만, 단장들은 팀 선수들의 육체적 부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런 변화에 강력하게 반대했다. 그래서 KBO는 결국 2009년에 다시 12이닝 무승부 규정으로 다시 돌아갔다.

How ties affect teams' winning percentages will change for 2011 season. In 2009 and 2010, ties were counted as losses, and the winning percentage was simply calculated with wins divided by the number of games played. In 2010, for instance, the first-place SK Wyverns had 84 wins, 47 losses and two ties in 133 games for a winning percentage of .632.
무승부가 팀의 승률에 미치는 영향은 2011년 시즌에는 바뀔 것이다. 2009년과 2010년에는 무승부는 패배로 기록되었고, 승률은 단순히 승리 수를 전체 경기 수로 나누어서 구했다. 예를들어 2010년에 1위팀 SK와이번즈는 133 경기에서 84승 47패 2무를 기록했고, 승률은 0.632였다.

Managers have argued that they shouldn't be penalized for tying games, prompting general managers to switch back to an old formula starting this year.
단장들은 그들이 무승부 경기들 때문에 불리함을 얻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해왔고, 무승부 경기들 때문에 단장들은 올해부터 시행할 과거의 규정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주장을 펼쳤다.

It is a method used by Nippon Professional Baseball (NPB) in Japan, where teams also play to ties. Under the formula, ties will not count toward a team's winning percentage, which will be calculated by dividing the number of wins by the sum of wins and losses.
과거의 규정은 현재 일본프로야구에서 사용되는 방법인데, 일본에서도 역시 팀들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다. 일본의 규정에서는, 승리 수에서 승리와 패배의 합을 나눠서 팀의 승률이 계산되고, 무승부는 승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다.

The 2010 SK Wyverns would have had a winning percentage of .641 with this formula.
이 규정에 따르면, 2010년에 SK와이번즈의 승률은 0.641 이었어야 한다.

The KBO used the Japanese formula from its inaugural season in 1982 to 1986, and again from 1998 to 2002 and from 2005 to 2007.
한국프로야구 KBO는 1982년에서 1986년, 1998년에서 2002년, 그리고 2005년에서 2007년까지는 이러한 일본의 규정을 사용했다.

From 1987 to 1997, ties gave teams 0.5 wins, and a winning percentage equaled the sum of wins and ties divided by the number of games. In 2003 and 2004, rankings were determined on the number of victories, not on winning percentage.
1987년에서 1997년까지, 무승부는 0.5승으로 팀에 기록되었고 승리와 무승부의 합에 전체 경기 수를 나눈 값이 승률로 계산되었다. 2003년과 2004년에는 리그 순위는 승률이 아닌 승수로 결정되었었다.

Among other rule changes, general managers agreed to increase the number of games from 133 this year to 140 in 2012. This change will be finalized pending the possible launch of a ninth club in the league.
다른 규정 변화 중에서는, 2012년에 전체 경기 수를 133경기에서 140경기로 늘이는 것에 단장들은 동의했다. 이 변화는 리그에 9번째 구단의 적절한 창단이 이루어지면 완성될 것이다.

NCsoft Corp., a local online game developer, in December expressed interest in setting up the ninth team, with two other unidentified companies having done the same with the KBO.
지역 온라인게임 계발회사인 NC소프트는, 두 개의 밝혀지지 않은 기업과 함께, 12월에 9번째 야구단 창단에 관심을 KBO에 표명했다.

When teams play more games, the size of the roster will also increase from 26 players to 27, general managers said.
야구팀들이 더 많은 경기를 가지면, 가능한 등록선수 수는 26명에서 27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단장들은 밝혔다.

The KBO will convene a board meeting of team presidents next Tuesday, where executives will discuss the feasibility of adding an extra club to the league. The other rule changes made at the general managers' meeting are all final. (Yonhap News)
KBO는 다음주 화요일(1/11)에 리그에 다른 클럽을 추가하는 것에 대한 실행가능성에 대해 토의하기 위한 팀대표자 이사회를 소집할 것이다. 단장단 회의에서 이루어진 다른 규정 변화들은 모두 마친 상태다.(연합뉴스)



'무승부 규정'과 '9번째 구단 창단'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프로야구 전반의 규정의 수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구요.

'무승부 규정'이 중요한 이유는 당연히 '순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승률로 순위를 책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승부가 패배와 같이 간주되느냐, 혹은 승률 계산에 들어가지 않느냐는 각 팀들에게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소견에서는 무승부 자체가 없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무승부가 존재하고, 무승부를 승리에 포함하느니 패배에 포함하느니 논쟁을 할 일도 없고 팬들을 위해서도 가장 명쾌한 해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만 야구구단들이 우려하는 문제는 정말 운이 나쁘면 선수들이 장시간 경기를 하게 되는 사태이겠죠? 그렇다면 그만큼 9회 안에 승리할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승부치기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구요.

물론 '승부치기'나 '12이닝 이후 무제한 승부'로 승부를 가를 경우, 방송사와 같은 미디어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곤혹스럽기도 하겠죠. 언제 중계방송이 끝나는지 가늠할 수 없고, 야구중계 이후로 편성이 예정된 방송들이 예고없이 결방되거나 아니면 야구중계를 완전히 마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겁니다. 방송사로써는 별로 달가운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방송사는 어느 정도 '예측가능한 중계시간'을 원할테니까요.

음... 자꾸 이렇게 막 생각나는 그대로 마구 적다보니 두서가 없고 정리가 잘 안되는 글이 되고 있네요~ㅎㅎ

결국 '무승부' 자체는 없는 것이 좋지만, 그렇게 무승부를 없애기 위해서 경기가 9회를 넘어서 오래 지속된다면 방송사들로써는 달가운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9회 이후에는 바로 '승부치기'로 들어가고, 각 구단은 9회 이내에 승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여 9회를 동점으로 끝내지 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늘 최선을 다한다고 쉽게 쉽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만...ㅎㅎ

아무튼 저로서는 이렇게 이번에 생각을 정리하고 싶습니다!ㅎㅎ 무식한 야구에 대한 지식 때문에 부정확한 사실이 있을 수도 있고, 부정확하고 잘못된 생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댓글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서! 의견을 달아주시면 감사히 수용하고 인정하고 사과드리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