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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16

벤쿠버동계올림픽 결단식&동계전국체전 개회식 참가하다! 2010년 2월 2일, 아침부터 본인은 눈을 부비며 잠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벤쿠버동계올림픽 결단식&동계전국체전 개회식"에 가보기 위해서였다. 아침 10시 30분까지 모이길 바란다는 담당자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미리미리 출발했다. 아침 8시에 출발한 본인은 생각보다 교통운이 좋았는지 두 번의 버스 승차 모두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탑승할 수 있었고 결국은 9시 30분이 되기 조금 전에 결단식과 개회식이 동시에 있는 태릉선수촌에 도착했다. (9시 30분 경, 약속시간 1시간 전에 태릉선수촌의 입구... 평화의 땅이로세...) '음... 이거 과하게 일찍 왔구만...?' 가슴 속에 본인의 꿀과 같은 잠 1시간을 날렸다는 아픈 마음을 딛고 우선 움직여보기로 했다. 지나가면서 보니 제 16회 하계아시아 경기대회.. 2010. 2. 3.
[12/12]프로농구 서울삼성vs안양KT&G,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프로농구의 매력을 느껴보다... 본인은 대한민국의 건강하고(음... 허리가 부실하긴 하지만...) 정상적으로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성인 남성이다. 남성이라면 축구! 농구! 야구! 중 적어도 어느 한 가지 스포츠에 빠져서 사는 사람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은 이 중 사실 축구에 빠져서 그 동안을 살아왔다. 어릴 적부터 야구는 장비 부담으로 접할 기회가 적었다. 그에 반해 축구는 10명이 넘는 인원에 축구공 하나! 단지 필요한 것은 그 뿐이었다. 골대는 벽, 고깔, 플라스틱 통, 심지어 주차된 자동차(...)까지 어느 것이든 우리의 골대가 되어줄 수 있었다. 하지만 본인은 농구와는 정말 유독 인연이 없었다. 농구공을 잡고 농구 골대에 슛을 해본 것이 중2 정도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물론... 본인이 어릴 적부터.. 2009. 12. 15.
대구FC 변병주 감독의 불명예퇴진과 구속, 그리고 한국프로리그 사실 본인은 한국 프로축구 K리그 대구FC의 팬이다. 고향이 대구인 탓도 있었지만, 팀이 생긴 이후 나름대로 불꽃같은 축구를 구사하던 박종환 전 감독님의 축구가 멋있었던 탓도 있다. 그리고 나름대로 대구FC에 관심을 가지고 대구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대구FC의 변병주 감독이 오늘 오전 돌연 사퇴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사진1(웃음이 나오시던가요...?) 그러나 그 이유는 곧 밝혀졌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에서는 외국인 선수 선발과정에서 에이전트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변병주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것이다. 사실 정말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선수의 몸값을 뻥튀기하는 에이전트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런 에이전트에게 돈을 받는 감독이 국.. 2009. 12. 7.
제 14회 서울시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핸드볼 대회[10/25] 하하... 제목에 적혀있듯이 이 대회는 10월 25일에 치루어진, 대회입니다. 참... 본인의 게으름과 능력부족을 탓하지 않을 수 없내요...ㅎㅎ 하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모두 http://club.cyworld.com/hcsnu(서울대학교 핸드볼부 클럽)에서 인용하였으며, 사진은 서울대학교 00학번 양종현 선배님께서 찍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9년 10월 24일 밤, 서울대학교 핸드볼부는 텅 빈 체육관에서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10월 25일, 다음날 있을 대회를 위한 막바지 연습이었을까요?? "하악... 하악... 거기 그쪽 현수막 꽉 둘.. 2009.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