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메모 기능 사용법 (공유 대상 설정, 숨기기, 활용 사례)

 

인스타그램은 꾸준히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면서 사용자들의 소통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2024년 6월 출시한 ‘메모(note)’ 기능은 아직 많은 분들에게 낯설 수 있지만 실용적인 요소가 가득한 기능입니다.

인스타그램 메모 기능을 사용하는 법을, 기록 방식 / 특정 팔로워들에게 보이지 않게 숨기기 / 실전 활용 사례까지 정리해봅니다.

 

 

1. 인스타그램 메모 기능이란?

인스타그램 메모 기능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상단에 짧은 표시되는 일종의 상태 메시지 기능입니다.

최대 60글자로 이모지나 간단한 문장, 짧은 동영상, 혹은 음악을 공유하여 팔로워들에게 나의 상태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와 유사한 기능이라 할 수 있지만 음악과 짧은 동영상으로 본인을 표현할 수 있고,

작성한 메모는 24시간 후 사라지게 되는데, Feed나 스토리와는 또 다른 ‘라이트한 일상을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2. 인스타그램 메모 기능 사용하는 방법

인스타그램 앱을 실행하고 오른쪽 상단의 종이비행기 아이콘(DM)을 클릭합니다.
본인 인스타 프로필 사진 위에 말풍선으로 떠있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네 가지 방법으로 노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말풍선을 누르면, 60자까지 이모지나 글자를 남길 수 있습니다.
• 음표 모양을 누르면, 음악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 물음표가 있는 구름 모양을 누르면, 메모를 <콜라보 게시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카메라 모양을 누르면, 짧은 동영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메모에 작성한 내용는 DM(다이렉트 메시지) 상단, 그리고 프로필에만 노출됩니다.
작성 후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지만, 노트를 볼 수 있는 사용자에게 별도로 알림은 가지 않습니다.

다만, 메모 작성할 때 하이퍼링크, 해시태그는 입력되지 않고, 댓글 기능도 없습니다.

 

 

 

3. 인스타그램 메모 공유 대상 설정

기본적으로 인스타그램 메모의 공개 범위는 두 가지 대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맞팔로우 중인 사람 : 나를 팔로우하는 사용자 중 내가 팔로우하는 사용자 모두에게 공개합니다.
• 친한 친구 : 해당 메모를 볼 수 있는 사용자를  "친한 친구"로 한정하서 공개합니다. 스토리 게시할 때 공개 대상으로 설정하는 "친한 친구"와 동일합니다.

 

4. 인스타그램 메모 숨기기 (특정 사용자에게 노출하지 않기)

인스타그램 메모 내용을 특정 한 두 명의 사용자에게 숨기기가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메모를 숨기기하는 방법은 현재로써는, 특정 사용자에게 메모를 노출하지 않는 방법은 "차단(Block)"하는 방법 뿐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차단된 사용자는 메모 뿐만 아니라 프로필, 스토리 등 모든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특정 사용자 한 명만 골라 메모를 비공개로 설정하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으며,
대신 ‘친한 친구’를 활용하거나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용자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메모를 숨기기 할 수 있습니다.

"제한(Restrict)" 기능을 활용하면 메모 숨기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한된 사용자이더라도 서로 맞팔로우 하는 상황이라면 메모는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현재 상황에서는 메모를 작성할 때 ‘친한 친구 설정을 통해 선택적으로 노출하는 방식’이 가장 실용적입니다.

 

 

 

 

5. 인스타그램 메모 기능 활용 사례

이 기능은 단순한 상태 메시지라기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1) 친근한 인사 & 공지용

“오늘 기분 좋아요!”

“휴가 갑니다~ 연락은 늦어요”

“새 피드 올렸어요, 구경 오세요”
스토리보다는 가볍고, DM보다는 범용적인 인사나 안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매우 적합합니다.

 

2) 브랜드 마케팅 또는 소상공인 알림용

“오늘 5시 신상품 오픈 예정!”

“지금 단 3명! 얼리버드 이벤트”

특히 '친한 친구' 리스트를 고객 VIP로 구성해 두었다면,

브랜드나 소상공인에게는 특정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타겟팅 알림 수단으로 쓸 수 있겠습니다.

 

 

 

3) 커뮤니티 운영자 및 팬 활동

팬카페 운영자: “이번 주 팬미팅 장소, 곧 공지 올라갑니다!”

팬 활동 유저: “스밍 인증 DM 주세요!”

DM보다 부담 없이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4) 자기 PR 및 간접 피드 유도

“새 글 썼어요, 프로필 링크 타고 구경와요!”

“오늘 드디어 합격했어요 감사합니다!”

스토리보다 가볍게 존재를 알리고, DM이나 피드 유입을 약하지만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7. 메모 기능은 새로운 ‘라이트 커뮤니케이션’ 채널

인스타그램의 메모 기능은 단순한 상태 메시지를 넘어서 친근한 소통, 브랜딩, 마케팅까지 활용 가능한 가볍고 유연한 도구입니다.
특히 스토리나 DM보다 덜 부담스럽고, 피드보다 더 자주 활용할 수 있는 특징 덕분에 Z세대와 소규모 브랜드,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직 활용하지 않았다면 오늘 바로 시도해보세요. 나만의 메모로 사람들과 가볍고 유쾌하게 연결되는 새로운 소통을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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