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부터 오늘! 까지 1박2일 동안,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에서 진행된 문화사랑 서포터즈 워크샵!!ㅎㅎ
기숙사로 돌아와서 짐을 대~충 풀어버리고 냅따 글을 쓰고 있는 Sporters팀의, CrazyForYou 정해찬입니다~ㅎㅎ
근데... 알고보니 저의 필명을 이곳저곳에서 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ㅎㅎ;;; 왜그럴까요...ㅋㅋ
아무튼~ 즐거운 1박2일 간의 이야기 썰을 풀어봅시다~ㅎㅎ
앗... 그런데 제가 사진찍는데 능력과 열정이 부족한지라... 상당히 사진 자료가 부실하내요;;;ㅎㅎㅎ 많은 사진들은 저 이외에 많은 분들이 더 올려주실 것이라고 믿겠습니다ㅎㅎ
4월 30일 아침... 늘 11시 수업에 맞춰서 10시 30분에 일어나던 본인은 1학기 들어 3번째로 알람을 듣고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났다.
'음... 그래그래 문화사랑 서포터즈 워크샵! 가야지... 가야해... 우리 기숙사에서 1시간 15분 걸린다구~!'
아침 8시부터 재빠르게 씻고, 옷을 챙겨입고, 미리 싸둔 옷가방을 들고 본인은 집합장소로 떠났다.
이제는 너무나 친숙해져버린 한국관광공사 건물 정도는 눈감고도 걸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여유롭게 도착했다.
그렇지만 잠깐 공사에 도착해서는 어디로 집합하는지 몰라서 약 10초 간 패닉상태가 되었었다...;;;
다행히 안내데스크에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장소를 잘 알려주신 덕에 큰 무리 없이, 안전하게! 집합장소로 갈 수 있었다.
(근데 정말 내가 사진을 정~~~~말로! 너~~~~~무! 안찍었다ㅡ;;;ㅡ 후회 100%중...........)
평창에 도착해서 먼저 방문한 곳은 오삼불고기집...(아 이것도 자료가 없어!!ㅠㅠㅠ)
오징어와 불고기가 어우러진 맛...을 음미하기 보다는 아침을 못 먹은 본인은 그냥 열심히 입안으로 꾸역꾸역 넣기에 바빴던 것 같다...ㅎㅎ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관련자 분의 설명에 의하면 다른 유치경쟁 도시들 보다 평창은 각 경기장들이 인접하고 있고, 교통이 매우 편리한 점에서 강점이 있고 현재 여러 조건에서 다른 도시들 보다 앞서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유치가 결정되는 것은 IOC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국 IOC 위원들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서는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서 건설되고 있는 경기장 근처에는 '알펜시아 리조트'가 건설되고 있었다. 단순히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서 경기장을 건설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동계올림픽 이후, 혹은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데 실패했다 하더라도계속 그 공간들을 수익성 있는 공간으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았다.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알펜시아'라는 이름은 '아시아의 알프스'라는 의미라고 했다. 모든 사람들이 알펜시아의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다가 그 설명을 듣자 일제히 '아~'라는 합창을 하기도 했다ㅎㅎ 알펜시아 리조트는 스키장, 골프장, 워터월드가 모두 갖춰진 종합휴양시설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직 100% 완공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완공될 예정이라니, 그 모습이 기대되기도 했다.
실제 영화 '국가대표' 촬영이 이루어졌던 곳이라고 했다.
음... 어쨌든 그런거 다 필요없고... 정말 고소공포증 때문에 좀 무서웠고... 매서운 바람때문에 너무나 추웠었던 관람이었다...ㅎㅎ
용기 있게 약간 내려가서 사진촬영을 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본인은 절대 내려갈 수 없었다...ㅎㅎ
그렇지만 알파인 스키의 속도를 체험하는 놀이기구는 상당히 재미있었다~
속도감을 즐기기에 충분했고, 운행자가 직접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도 달려있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춥지만 않으면...ㅋㅋㅋㅋ)
정말 숙소의 시설은... 으아... 집보다 아늑한 것 같은 아찔한 느낌(?)ㅎㅎㅎㅎ
다른 형님들도 '우와~ 집보다 좋노...?' 라고 말씀하시며 감탄하셨다~ㅎㅎ
정말 내가 다녀본 모든 여행 중에서 세 손가락에 꼽을 만큼 멋지고 아늑한 숙소였던 것 같다.
기억나는데로라면... 비수기 때는 하루 7만원? 그정도면 저런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어지는 그런 숙소였다~ㅎㅎ 나중에 모든 시설이 완전히 완성되고, 주변 관광명소에 대해서 조금만 조사해서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ㅎㅎ
짐을 푼 우리는 블로그 특강을 들을 수 있었다.
네이버의 파워블로거이신, 정은우 팀장님의 블로그 포스팅에 관한 몇 가지 팁과 생각들을 들을 수 있었다.
뭐 얼추 글을 잘 쓰려고 이런 저런 곳에 돌아다니면서 몇 번씩은 들어본 내용들 같았다.
그렇지만 분명히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이야기해주시니 더 마음깊이 들어 온 것 같다...
그런데 왜 아직도 글을 쓰는 수준은 왜 이런...??!!ㅋㅋㅋ
가장 충격적인? 인상깊은? 말씀은 '하나의 글을 포스팅하는데 대략 10분 정도가 걸린다'는 말씀이었다...ㅎㅎ
지금 본인은 벌써 3시간 넘게 글을 쓰고 있고... 아직도 마무리를 못하고 있는데 말이다;;;ㅋㅋㅋㅋㅋㅋ
(현재 시각 오후 7시 47분... 글을 쓰기 시작한 시각 오후 4시 30분가량)
그런 점이 하나의 레벨의 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언제쯤 그런 높은 차원의 레벨로 넘어갈 수 있을지???ㅎㅎ
다음 순서로는 정책 공모전에 출품한 팀 중에서 우수팀들의 발표를 듣는 시간이었다.
고루고루 팀 : K-pass 도입을 통한 고루고루 문화 나누기
관광25시 팀 : 관광안내전화 ‘1330’ 신규브랜드에 관한 의식조사
이야기토리 팀 : 한식의 체계적인 브랜드 구축 및 홍보 프로그램 개발
이렇게 순서대로 세 팀이 발표해주셨다...
음... 역시나... 본 느낌은... 뭐랄까... 우월했다??ㅎㅎㅎㅎ
단순히 레포트를 하나 작성한다는 느낌으로 공모전 글을 써냈던 본인이 부끄럽고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정말 더 열심하고 더 노력했던 느낌이 공모전 발표에서 보였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초딩 일기 마무리 같지만... 어쨌든 정말 그런 다짐!!ㅋ)
다음으로 호프집으로 이동해서 간단히(?) 치킨, 과일과 함께 알콜이 들어간 음료수(?)를 마시는 레크레이션 시간이 돌아왔다.
(아아... 사진!ㅠㅠ 다들 좀 올려주시면 제가 인용을...ㅎㅎ;;)
본인은 이 시간에 대해서는 참 죄송스러울 따름이다.. 입만 살아 있는 대중 속, 나약한 비참여자 였던...ㅎㅎㅎ
하지만 이 시간에 함께 술자리를 한 많은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즐겁게 놀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이 일찍~이 자리를 뜨시는 바람에 나중에 조금 소규모로 마실 수 밖에 없었지만 말이다~ㅎㅎ
아무튼 아무튼... 그렇게 평창에서의 첫날은 흘러갔다...
둘째 날... 본인은 늦게 일어난 탓에 아침식사를 거를 수 밖에 없었다;;;ㅎㅎ
캬릉...ㅎㅎ 바로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넘어간 본인은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뭐~ 다들 보셨겠지만... 정신나간듯이 '박장대소'를 일어서서 선보이기 까지 했다;;;ㅎㅎ
(자료화면, 사진을 가지고 계신 분은 올려주시면... 감... 사... 하...겠...습...ㅠㅠ 아 부끄러!!ㅠㅠㅠ)
정현우 강사님의 진행하에 이루어진 공동체프로그램은 정말 1박2일의 일정에서 가장 활발하고, 웃음이 넘칠 수 있었던 시간이고, 더 많은 서포터즈 분들과 교감을 할 수 있었던 것 시간이었다ㅎㅎ
그렇게 1박2일의 평창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우리는... 마지막 식사로 '감자탕'을 먹고! 해산하게되었다~ㅎㅎ
감자탕에 이름에 포함된 감자가 고구마와 비슷한 감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된 지식적으로도,
맛난 감자탕을 맛나게 먹으면서 배를 채울수 있었다는 점에서 신체적 에너지 충전의 측면으로도,
유익한 마지막 식사였다~ㅎㅎ
무려 금요일에 수업을 3개나 펑크내고 달려온 1기 문화사랑 서포터즈 워크샵...ㅎㅎ
무려 월요일의 시험공부 그냥 포기하고 달려온 1기 문화사랑 서포터즈 워크샵...ㅎㅎ
여러모로 너무나 즐겁고 유익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문화사랑 서포터즈로서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하게 만들어준, 그리고 더 많은 서포터즈 분들과 교류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이번 문화사랑 서포터즈 워크샵이었던 것 같다.
ㅎㅎ다시 한 번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있길 기대해봅니다~ㅎㅎ
다음에 또 만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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