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롱기스트런 행사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친환경 러닝 행사로 자리잡았다. 매년 반복적으로 참가하는 사람도 많은 인기 있는 러닝 행사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현대자동차에서는 롱기스트런 행사가 어떻게 진행했고 어떤 성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2025년에는 포레스트런으로 바뀐 행사의 일정과 장소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현대자동차 롱기스트런의 시작과 역사
현대자동차 롱기스트런은 처음에는 “아이오닉 롱기스트런”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아이오닉(IONIQ)”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종 브랜드/차량 모두를 아우르는 이름이지만, 그 당시에는 “아이오닉(IONIQ)”이라는 차종이 따로 있었다. “아이오닉” 차량은 EV, HEV, PHEV 같이 친환경 구동방식이 적용된 차량이었기 때문에 아마도 그 아이오닉 차량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써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코로나 기간인 2020년부터는 "롱기스트런"으로 행사 자체의 브랜딩에 힘쓰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친환경 차량의 홍보를 목표로 했던 만큼, 행사의 취지를 친환경으로 잘 풀어냈고 그에 걸맞은 적절한 후속 프로그램을 잘 기획한 것이 롱기스트런의 특징이다. 첫 시작이었던 2016년, 아이오닉 롱기스트런 행사의 취지를 당시 현대차는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함께 살기 좋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 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매번 참가자들의 누적 러닝거리, 혹은 참가자들의 참가비 등을 활용해서 기부를 진행하는 사회공헌까지 연결하는 것이 롱기스트런의 특징이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라 명명한 지역에 나무를 기부하고 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특정 집단이나 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인 2024년 롱기스트런에서는 3000그루의 백합나무 묘목을 이천 양묘장에 심고, 6개월 후에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옮겨 심어졌다. 그렇게 2024년까지 현대자동차는 롱기스트런을 통해서 총 25,850그루를 기부했다.
이제 롱기스트런 아니고, 포레스트런
현대자동차는 올해부터 롱기스트런을 “포레스트런”이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했다. 동시에 프로모션을 대표할 수 있는 “그루”라는 캐릭터도 도입했다. 나무의 특성을 입힌 “그루” 캐릭터를 통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그래서 행사 이름도 “포레스트런”이라는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이름으로 바꾼 듯 하다. 10년 간 성공적으로 고객들에게 잘 브랜딩된 행사의 이름을 바꾸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 같은데, 마케팅 행사의 성격과 보여주고자 하는 이미지에 맞춰서 바꾼 건 분명 장기적으로는 좋은 선택임이 틀림없다.
2025년 포레스트런 파이널런 진행 장소/일정
2025년 포레스트런은 5월 17일에 진행한다. 여의도 공원에서 출발해서 서강대교를 횡단하는 10km 코스로 진행된다. 최근 롱기스트런에서 진행했던 익숙한 코스이다. 서강대교 차도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왕복하는 이 경로가 많은 분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으로 남는 것으로 유명하다.
2025년 포레스트런 신청일정(4월 18일 오전 10시)
포레스트런 행사는 현대자동차의 홈페이지인 “현대닷컴”에서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매번 그랬듯이, 행사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1~2분만에 마감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여유있게 생각할 행사는 절대 아니다. 하루 정도면 보통 마감되곤 하니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일단 무조건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포레스트런 신청은 3만원의 기부참가권 결제가 필요하다. 이 금액은 행사 후 5,000그루의 나무 식재에 활용된다고 하니 친환경 행사에 걸맞은 활용이라 할 수 있다. 또 참가권 결제액은 “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서 기부금으로 결제가 되기 때문에 추후 2025년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제공되는 기념 티셔츠와 러닝캡까지 같이 제공된다.
포레스트런 참가할 이유는?
포레스트런은 10km 코스 러닝행사로 그렇게 부담이 많지 않고, 가볍지만 즐겁게 뛸 수 있는 행사로 유명합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친환경 성격을 보다 강조하는 리브랜딩과 더불어, 진짜 기부금 연계까지 하면서 행사의 색깔을 확실히 굳히는 모습입니다.
5월 중순, 상쾌한 아침 바람을 서강대교 한가운데에서 맞으면서 러닝을 해볼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포레스트런!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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