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7일, 대구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노보텔'에서 대구FC의 2010 시즌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은 '2010년 대구FC의 선전과 각오를 다지는 행사 이전에 지역의 축구팬들과 동호인 나아가 대구시민들의 화합과 역량을 한곳에 모으기 위한 행사'라고 한다.


오후 6시에 시작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본인은 30분 일찍 도착했다.

(오옷~ 뷔페다!ㅋㅋㅋ)

출정식장은 식 준비로 분주했다. 앞쪽에는 내빈 및 이사진들을 위한 자리로 배치되었고, 가운데에는 서포터즈들을 위한 자리, 그리고 뒷쪽은 대구FC U-18팀인 현풍고 선수들을 위한 자리로 배치했다. 그리고 내빈석을 제외한 각 테이블에는 대구FC 선수의 자리를 두 개씩 배치하여 참석자들과 선수들 간의 소통을 유도하기도 했다. 물론... 성공적이지는 못했던 것같다. 먼저 팬들에게 다가가지 않는 선수들과 쉽사리 말을 걸지 못하는 팬...ㅠ 본인도 처음에 쉽게 말을 건낼 수가 없었다. 서포터즈라고 앉아있으면서 자기 팀 선수들의 이름도 모르니 말이다...ㅠㅠㅠ

(출정식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는 대구FC 선수들과 코치진)

사진을 찍으며 코치진과 선수단을 한 번 둘러보았다. 음... 늘 대구FC 팬이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정말 본인은 대구FC 선수들이나 코치진에 대해서 너무너무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 정말 아는 선수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정도였다. 조금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다!

(마술사의 공연중 등장한 대구의 마스코트, 빅토)

이번 출정식에서는 마술사의 축하공연 중, 올 시즌부터 대구FC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지정된 "빅토"를 소개했다. 이번 시즌부터 대구FC 마스코트 캐릭터로 탄생한 "빅토"는 대구의 엠블럼에도 형상화되어 있는, 태양을 닮은 얼굴을 하고 있다. 대구FC는 "빅토"를 이용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으로 보인다.

("빅토"가 새겨진 대구FC 시즌카드, 어린이회원 카드 구매시 빅토 캐릭터 인형 증정)

"빅토"를 소개한 이후에는 2010년 새롭게 대구선수들이 입게될 유니폼을 공개하는, 유니폼 발표회가 있었다. 하지만 유니폼을 선보이자 수 많은 대구FC 서포터즈들은 경악하고 말았다. 첫 눈에 들어온 유니폼의 디자인 상태가 그들의 눈에는 너무나 끔찍했던 모양이다. 디자인 감각이 0인 본인은 아무생각없이 유니폼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다른 서포터즈들은 정말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팬들이 기겁한 디자인을 소유한 오른쪽 유니폼)
(다른 팬분들이 기겁할만 한가요??ㅎㅎ)

이후 대구FC 구단주 겸 대구시장이신 김범일 대구FC 구단주와 박종선 대구FC 대표이사가 함께 대구FC 단기를 흔들며 이번 시즌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아... 모토로이로 사진 찍기 너무 어려워요~ㅠㅠㅠ)
(박종선 이사님은 형체도 알아볼 수 없고 김범일 구단주님은 얼굴 가리고...ㅋㅋ)

뒤이어 김범일 구단주님의 축사, 대한상공회의소장님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대구FC의 발전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감사패는 모두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했는데, 대상기업은 '두산건설, 대구은행, JOMA코리아, 광개토기획, 세명병원' 다섯 곳이었다. 본인이 보기에는 대구FC에 지속적으로 스폰서가 되어준 기업들이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감사패 전달식)

이번 출정식이라는 행사가 사실 어떤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행사인지, 직접 참가해보면서도 큰 의미를 찾기 힘들었던 것 같다. 단지 서포터즈를 위해서 유니폼을 공개하고 새로운 마스코트를 선보이고 선수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는 점이 보였지만, 선수들은 실질적으로 서포터즈들과 소통하는 데는 익숙하지 않아보였다.(물론 본인도 선수들과 소통하는데 제대로 성공하지는 못했다;;;)

이 행사 자체에 '대구시장, 대구생활체육협회장'과 같은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분들과 지역의 경제인들이 참가하는 등 대구FC의 팬과 대구FC 구단을 위한 행사인지, 대구FC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뭔가를 선보이고 그들에게 상패를 주는 자리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최근 K리그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실질적 경기시간을 5분 더 늘이고, 팬들을 위해 경기하겠다는 5MM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이번 대구FC의 출정식에서는 그런 모습이 조금 아쉬웠다고 하겠다.

뭔가 '나의 팀'의 잔치에 왔지만, 내 팀이 아니게 느껴지는 이런 느낌은 가히 좋은 느낌은 아닌 것 같다.

출정식에서 보여준 모습은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 대구FC!

그들의 2010시즌 성적에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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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성내1동 | 노보텔대구시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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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의 고향은 대구이다. 부모님과 함께 거의 14년 정도를 대구에서 살았고, 친가가 대구의 위성도시인 경산에 있고 무엇보다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기 때문에 대구는 본인에게 포근하고 즐거운 추억들로 가득찬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대구에는 대구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축구팀이 존재한다. 축구를 좋아하는 본인으로서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그 팀을 응원할 수 밖에 없다.



2003년, 처음 K리그에 참가한 '대구FC'가 바로 대구의 축구팀이다. 모든 축구팀이 그렇듯이, 팀이 있으면 팀을 응원하는 서포터즈들이 있는 법! 대구FC에는 예그리나, Dominators, 풍(風), 그리고 낭띠 총 4개의 서포터즈팀이 있다. 그 중 '낭띠' 서포터즈팀의 정기총회에 참가해보았다.




 2010년 1월 31일, 대구 시내의 한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대구FC 서포터즈 '낭띠'의 2010년도 정기총회가 열렸다. 낭띠 정회원인 본인도 애마(?)인 스쿠터를 타고 바삐움직였다.

'낭띠'는 대구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대구FC를 응원하는 서포터즈 클럽으로서, 팀 이름 '낭띠(Nantiy)'는 이탈리아어로 '잘 준비된', '채비가 잘된' 등의 의미로 통한다고 한다. 처음부터 높은 이상만을 쫓아가는 클럽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잘 갖춰지고 모범이 되는 클럽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는 이름이라고 한다.

(대구FC 서포터즈 클럽 낭띠)

낭띠의 회원은 두 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낭띠 홈페이지(http://www.dgfc.co.kr/)에 가입만 할 경우 '준회원'의 자격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홈페이지의 이용에 제한이 있다. 홈페이지 가입과 함께, 대구FC 홈경기장에서 낭띠 사업팀 중 하나인 '회원팀'을 통해 5,000원의 가입비를 납부하고 현장가입을 하게 되면 홈페이지 이용도 자유로운 '정회원'이 될 수 있다.

보통 '정회원' 자격을 갖고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 그래서 본인도 작년 8월 1일, 대구월드컵경기장(지금은 대구스타디움으로 명칭이 변경)에서 현장가입을 통해 정회원의 자격을 얻었다.

(2009년 8월 1일 당시, 구름같이(?) 모인 관중과 서포터즈들)

'낭띠'의 활동은 단순히 대구FC를 응원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회원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몇 가지 이벤트를 더 운영하고 있다. '낭띠컵'이라 부르는 회원 간 축구대회, '낭띠 하계MT', 연말 행사인 '낭띠의 밤', 그리고 1월 31일에 열린 '정기총회' 이렇게 4개의 이벤트를 운영해왔으며, 이들을 통틀어 '낭띠 4대 행사'라 지칭하고 있다.

 4대 행사 중 하나인, 정기총회는 2009년도 낭띠의 각 활동팀에서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재정보고 등의 사업보고로 시작되었다. 이후에는 2010년도 회장에 출마한 회원님에 대한 회장직 찬반투표도 진행했다. 이후 2010년 낭띠를 운영하기 위한 여러 사항들이 논의되었으나... 서포터즈 클럽의 영역이므로 여기엔 자세한 내역은 게재하지 않겠다.

 회의 이후에는 회원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저녁식사와 술자리가 이어졌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회원들은 3~4년 이상 대구FC를 응원한 회원들이었다. 그리고 스포츠를 관전하는 것, 스포츠를 직접 하는 것 모두를 좋아하는 남성 회원뿐만 아니라 여성 회원도 존재했다. 그들은 진심으로 대구FC를 좋아하고 대구FC의 발전을 바라고있었다. 대구FC의 이적설, 최근 대구FC 감독 교체에 대한 생각와 같은 대구FC와 관련된 이야기가 식사자리에선 꽃을 피웠다.



 사실 본인은 '낭띠'의 회원으로서 열정적인 활동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대구FC를 응원하는 팀인 만큼, 대부분의 회원이 대구에 거주하고 있다. 학기중에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 본인이 좋은 활동을 보여주는 것은 조금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정기총회에 참가하고 오프라인에서 직접, 많은 회원분들과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다.

 대구FC가 실질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축구팀도 아니고, 소위 말하는 대중적인 스타플레이어가 존재하는 팀도 아니다. 그래서 서포터즈팀의 규모도 그리 크지는 않다. 하지만 그들은 열심히 대구FC를 응원하고, 회원 간의 친목도 돈독한 편이다.
 
하지만 오래 남아있는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강조하는 것은, 새로운 회원이 오래오래 낭띠에 남으려면 '스포츠를 사랑하는 회원이 되어야 한다'이다. 대구FC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든 조금 사랑하든, 스포츠 자체를 열정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회원은 금방 떠나버린다고 한다. 정말 스포츠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있지만, 아직 그런 사랑을 K리그에 쏟아주지 않는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다고 회원들은 말한다.

 앞으로 '낭띠'에서는 대구FC가 감독을 교체하며 비상을 준비하듯, 2010년을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대구FC, 그리고 낭띠의 성장이 기대된다!

 안녕하세요. 문화사랑 서포터즈 <Sporters>팀의 CrazyForYou입니다~ 필명만 공개...ㅋㅋ 오늘은 12월 28일 저녁 7시에 대구에서 있었던, 대구FC 신임감독님과 서포터즈 간의 간담회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대구FC의 팬으로서, 그리고 축구발전을 바라는 축구팬으로서 자리에 참석해보았습니다~ㅎㅎㅎㅎ

 최근 좋지 않은 일로 공백이 생긴 대구FC 감독 자리는 결국 이영진 전 FC서울 수석코치님이 맡게되셨습니다.


 이영진 감독님은 경희고와 인천대를 졸업하시고, 1985∼1995년 K-리그 안양 LG의 선수로 뛰셨습니다. 1995∼1997년에는 일본 프로축구 오이타에서도 활약하셨습니다다. 1989∼1994년까지는 국가대표 명단에 수시로 이름을 올리셨고, 지도자 생활은 1997년 FC서울에서 코치로 시작하셨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FC서울의 수석코치까지 지내셨습니다.[각주:1]

 사실 이번에 이영진 감독님의 부임은 팬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언론에서도 깜짝 발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김호, 박성화 감독 등 이름난 스타 감독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감독들도 대구FC의 감독직에 지원을 하였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27: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감독 경험이 전무한 이영진 감독님의 부임은 확실히 깜짝 발탁이고, 모두가 놀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영진 감독님은 그런 세간의 평가에 개의치 않으시고, 취임 첫 날인 23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대구시 인제요양병원에서 선수들과 함게 중증 장애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봉사활동으로 첫 공식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각주:2]

 그리고 28일 저녁, 드디어 대구FC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만남의 자리에 참석하셨습니다. 자리에는 이영진 감독님뿐만 아니라 부단장님을 비롯한 구단 프런트 관계자분들도 많이 참석하셔서,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리에서 친해진 분들과 함께 이영진 감독님과 한 컷...!)

 이영진 감독님께 직접 여러가지 궁금한 점을 여쭤보고 싶었지만, 대구FC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가지고 계신 "우명택"님께서 감독님 옆자리에서 많은 것을 여쭤보셨습니다. 우명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래의 내용은 대구FC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글번호 18262번우명택 님께서 올려놓으신 내용입니다. 이 인용은 사전에 우명택님의 사전 허락을 받은 일입니다. 다시 한 번 우명택님께 감사드립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장사가 잘 되는 고깃집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빽빽히 들어 찬 손님들 사이로 구석자리에 대구FC 팬들과 서포터스와 얘기를 나누고 있던 '이영진 감독님'을 보았습니다.

럭키금성 시절에 '영리한 플레이와 악바리'로 국가대표팀으로 월드컵까지 출전하신 분이지만,'옆집 어느 형님과 같은 편안함'과 선수시절에 격렬함이 묻어난 증거였고,필자도 궁금했던(??) 앞니 두개도 여전히 없으신 채 밝게 웃으시며,대구FC 내년과 그 이후 미래를 위해 포부를 말씀하시는 모습이 사뭇 새로웠습니다.

대구FC 3대 사령탑에 취임하신 이후 바쁜 일정속에서도 서포터스와의 만남!!
감독님 바로 앞자리에서 기자보다도 더 집요하게 취임 포부와 내년 선수 구성까지도 물어 보았던 저였습니다.

우선,서포터스와 대구FC 팬들은 '커뮤니케이션' 즉,'소통'을 원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참석했더군요!!
이영진감독님도 앞으로 '선수와 프런트 그리고,팬과 서포터스가 납득'할 수 있고,서로 도와가며,'대구FC를 좋은 구단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팬이 있기 때문에 선수가 있고 감독이 있고,팀이 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그래서 구체적으로 '시즌 전,중,후에 시간을 내어 선수단과의 만남을 가질것'이라고도 얘기 하셨습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내년시즌 대구FC 팀 구성 및 전술'에 대해서,제가 '기자'보다 더 집요하게 질문을 던졌고,감독님의 구상 즉,'감독님의 사견'임을 전제로 몇자 적어 볼까합니다.
(제정이 열악한 시민구단 특성상 감독님의 제안을 프런트에서 모두 '서포터 해주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듯 합니다)

(1.코칭스태프)
'새 술은 새부대에' 란 말이 있듯이 '기존 코치'중 한명과 제계약하고,특징적으로 1군 원정경기시 남아 있는 팀 자원들을 관리할 수 있고 재활을 도울 수 있는 '외국인 피지컬 코치'와 '2군 코치'를 둘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2.선수단 구성)
현재 국내선수 32명 내외의 선수단 T.O를 생각하고 있고,이 인원안에서 선수 트레이드 및 영입이 이루어 질 듯 합니다.

(3.국내선수 영입)
능력이 뛰어난 선수보다' 팀에 맞고','이적료가 없거나 싼 선수'를 영입하거나,현재 수도권팀에서 선수구성상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유망주'를 이적 및 임대로라도 영입을 염두해 두고 있고,대구FC FA선수와는 재계약을 전제로 적정한 몸값을 제시하고,그 것과 맞지 않을때에는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4.용병 영입)
원칙적으로 3명을 염두해 두고 있고,모두 브라질 선수를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물론 펑샤오팅이 팀에 남는다면 현실적으로는 어렵겠지만,3+1의 아시아 쿼터도 희망했으며,대구 FC와 연계된 아르헨티나리그 꼬리아노 팀 선수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단,'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여야 한다'는 전제하에...........
(아르헨티나 선수가 영입되어 진다면,사실상 브라질 용병 한명이 줄어 들겠지만....)

(5,포메이션 및 스쿼드)
아직까지 선수단 특성을 모두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비라인이 쓰리백으로 갈지 포백으로 갈지 스트라이커가 투톱일지 원톱일지 등.모든 것은 '터키 전훈에서 경기력과 팀에 맞는 스쿼드를 보고 결정한다'고 하셨습니다.

(6.장기적인 포부)
대구FC 팀이 비록 현재 열악하고 힘든 상황이지만,'리빌딩을 통해서 좋은 팀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다'는 '작지만 큰 희망'을 피력하셨습니다.

대구FC의 'U-14팀등 유소년팀을 창단'해 팀내에서 유망주를 키우고,'드래프트하에서 좋은 신인 선수를 리그 탑선수로 만들어' 많은 이적료를 받고,이적시켜서 팀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되는 '시민구단의 구체적인 비젼도 제시'하셨습니다.

더불어 쉽게 지지 않고,'팀 정신'이 강한 끈끈하며,전통이 있고,'대구FC 팬들에게 더욱 더 다가갈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하셨구요!!


P.s)감독님 바로 앞자리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면서,팀 사정을 십분 이해하시고,구단에서 허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열심히 한번 도전해 보겠다'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늦은 시간 대구FC 서포터스 여러분의 질문을 성의껏 들어주시고,하나 하나 친절히 설명해 주시며,메모지에 꼼꼼히 적으시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술을 많이 못해서 미안하다'며,늦은 밤에 숙소로 가서도' 선수 DVD를 수십장을 확인해야 한다'는 모습에서 열정을 느꼈습니다.

계약기간이 정해지지 않았지만,'앞으로 이영진감독님이 대구FC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사실 필자도 자신할 수 없지만,그 도전 정신 만큼이나 많은 성과를 내시고,나아가 국가대표팀 감독과 같이 '더 큰 지도자'가 되셨으면 하면 바램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팀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열정을 이번 간담회에서 이영진 감독님은 보여주셨습니다. 구단에서는 대구FC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다는 점에서 이영진 감독님이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으셨습니다.

 

(2차 자리에서 감독님과 프런트 관계자분들)

 새로운 감독님과 함께 새롭게 준비하는 내년 시즌인 만큼, 모든 K리그 팬들이 대구FC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민구단으로서 가장 먼저 출범했지만 인천, 경남과 같은 다른 시민구단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대구FC가 다음 2010시즌에는 훨씬 더 강하고 아름다운 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 시즌을 위하여 짠~)

 감독님께서 선수단 구상을 위해 돌아가신 후, 감독님과 함께 참석하셨던 프런트관계자 분들과 서포터즈들 간의 대화는 계속 되었습니다. 대구의 중국 용병 펑샤오팅에 대해, 그리고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선수들에 대해, 대구FC의 에이스 장남석 선수에 대해... 정말 대구FC의 미래를 걱정하는 열정적인 팬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우연히 2008년 대구FC지지자연대 회장을 맡으셨던 서포터 한 분과 좀 더 깊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서포터께서는 대구FC가 창단을 준비할 때부터 대구FC를 위해 서포터로 활동하셨고 지금까지도 열성적인 서포터로서 활동하고 계셨습니다. 오랜 기간 서포터로 활동하셔서, 대구FC 구단의 프런트 관계자 분들과도 어느정도 안면이 있으신 듯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알고보니 그 서포터분과 구단 프런트 관계자 분 중 한분, 그리고 저까지 세 명이 모두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었습니다. 이 것을 계기로 대구FC에는 D고등학교 라인(?)이 형성되었습니다ㅎ

(D고 라인 결성!)

 물론 진짜 라인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대구FC라는 점 외에도 다른 연결고리가 생겨서 더 가까워지고 더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구단 관계자 분들도 대구FC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진 동문 후배가 있다는 점을 부러워하셨고, 또 앞으로 더 열정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단장님과 한 컷...ㅎ)

 그렇게 대구FC 서포터즈와 구단의 간담회는 끝이나고, 우리는 모두 2010시즌을 기대하고, 대구스타디움에서 만날 그 날을 기약하며 자리를 끝냈습니다. 2003년 시민구단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대구FC. 한 때 리그 1위를 잠시 차지하기도 한 저력있는 팀에서 지금은 꼴찌 탈출이 목표가 되어버린 대구FC. 하지만 이제 새로운 감독님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영진 감독님 화이팅!!! 대구FC 화이팅!!! >0<

 

  1. 연합뉴스-프로축구 대구 감독에 이영진 전 서울코치(종합)(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d%94%84%eb%a1%9c%ec%b6%95%ea%b5%ac%20%eb%8c%80%ea%b5%ac%20%ea%b0%90%eb%8f%85%ec%97%90%20%ec%9d%b4%ec%98%81%ec%a7%84%20%ec%a0%84%20%ec%84%9c%ec%9a%b8%ec%bd%94%ec%b9%98&contents_id=AKR20091222196300007) [본문으로]
  2. 스포탈코리아-이영진 감독이 병원으로 첫 출근한 까닭은?(http://www.sportalkorea.com/news_01/view.php?gisa_uniq=20091224142709&gisa_section=1020&key=이영진&field=gisa_title&search_key=y) [본문으로]

 사실 본인은 한국 프로축구 K리그 대구FC의 팬이다. 고향이 대구인 탓도 있었지만, 팀이 생긴 이후 나름대로 불꽃같은 축구를 구사하던 박종환 전 감독님의 축구가 멋있었던 탓도 있다. 그리고 나름대로 대구FC에 관심을 가지고 대구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대구FC의 변병주 감독이 오늘 오전 돌연 사퇴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사진1

(웃음이 나오시던가요...?)

 그러나 그 이유는 곧 밝혀졌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에서는 외국인 선수 선발과정에서 에이전트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변병주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것이다. 사실 정말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선수의 몸값을 뻥튀기하는 에이전트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런 에이전트에게 돈을 받는 감독국내 프로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나타난 것이다.(관련기사 http://www.sportsseoul.com/news2/soccer/pro/2009/1207/20091207101020100000000_7727867187.html)

 정말 솔직히 이번 K리그 시즌 성적이 좋지 않을 때, 모든 사람들이 욕할 때 본인은 그래도 변병주 감독도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며 그를 두둔했다. 그리고 그의 재계약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에 다들 어이없어 하던 순간에도 본인은 그에게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으니 믿어보자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구단 프런트, 본인과 같은 일부 팬들의 마지막 기대마저 무너뜨렸다.

 이는 프로축구단들의 구단운영에서 문제점이 있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사실 프로축구단은 프로야구단과 같이 연봉이나 계약금을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선수가 본인의 활약에 걸맞는 대우를 받는지, 혹은 그렇지 않는지를 구분할 수 없다. 또한 그렇게 각 팀이 연봉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보니 외국인 용병의 연봉책정이 불투명할 수 밖에 없다. 비슷한 수준의 용병을 기준으로 연봉을 제시하고 그에 맞춰서 협상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번 강원FC의 외국인선수의 계약내용 공개는 아주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사실 경제분야에서 FTA, WTO ,진입장벽철폐 등을 외치며 무한경쟁을 외치고 있지만 스포츠만큼 강력한 무한경쟁이 벌어지는 곳은 또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플레이 하나하나는 그들의 가치를 책정하고, 경기 하나하나는 그들에게는 필사적인 생존을 위한 일터이다. 그런 그들에게 연봉, 계약금, 이적료 완전 공개는 또 다른 자극이 될 수 있고 더 나은 삶의 조건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얼마나 잘 하면 어느 정도의 보상을 받을지를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본인이 분명 다른 선수만큼 잘 하고 있음에도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 한다면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할 수도 있다. 누차 우리에게 강조되는 직업선택의 자유와 일한 만큼 보상 받는 인센티브의 개념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각 프로스포츠팀이 모든 계약 조건과 이적료, 연봉을 공개하도록 강제적으로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5조에 의거하여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스포츠 산업 진흥법 제 5조는 아래와 같다.

 "①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 법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스포츠산업 진흥에 관한 기본적이고 종합적인 중·장기 진흥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이라 한다)과 스포츠산업의 각 분야별 및 기간별 세부시행계획(이하 “세부시행계획”이라 한다)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개정 2008.2.29 제8852호(정부조직법)]
②기본계획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1. 스포츠산업 진흥의 기본방향에 관한 사항
2.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관한 사항
3.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4. 스포츠산업진흥시설의 지정에 관한 사항
5. 지역특성을 고려한 스포츠이벤트의 활성화에 관한 사항
6. 스포츠산업 관련 국제회의 및 대회 등의 유치에 관한 사항
7. 스포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관한 사항
8.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한 재원 확보에 관한 사항
9. 스포츠산업 정보망구축 및 전자상거래 육성에 관한 사항
10. 국가간 스포츠산업 협력에 관한 사항
11. 프로스포츠의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
12. 그 밖에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
③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기본계획과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거나 집행하고자 하는 때에는 관계 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여야 한다. [개정 2008.2.29 제8852호(정부조직법)]
④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기본계획 및 세부시행계획의 수립과 집행을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관계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민간기업 및 개인 등에게 필요한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 [개정 2008.2.29 제8852호(정부조직법)]"(로앤비 법률검색)

 이에 따라 스포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포츠구단의 계약조건을 공개하도록 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 그동안 스포츠 에이전트와 용병 선수 간의 비리문제에 대해서 끊임없이, 그리고 조용히 의심의 목소리가 있어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그런 목소리가 결국 한꺼번에 크게 방출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스포츠산업과 한국 스포츠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다면 정말 다시 한 번 재고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문화사랑 서포터즈 Sporters-


<관련기사들>
http://sports.media.daum.net/nms/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58&newsid=1681055&cp=segye
http://sports.media.daum.net/nms/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58&newsid=1680663&cp=sportalkr
http://sports.media.daum.net/nms/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58&newsid=1680551&cp=yonhap

사진1 출처 - 인용:다음 뉴스 // 원문:연합뉴스

전북 현대, 창단 첫우승이라...

스포츠/축구 이야기 2009.12.06 23:40 Posted by 찬들 CrazyForYou

Daum 기사:
http://sports.media.daum.net/nms/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58&newsid=1678762&cp=sportalkr

휴... 정말 우승해버렸다... 전북이...ㅎ

대구FC는 아직 4강, 6강 플레이오프 한 번 진출을 못했는데...ㅠㅠ

하지만 생각해보라! 전북의 플레이어 에닝요, 진경선, 하대성 이들이 어디에서 성장한 선수인가!ㅠㅠㅠㅠ

대구FC는 정말 선수 사관학교인가...?

돌이켜보면 이번 뿐만이 아니다!

내 기억에 의하면 시작은... 용병 "노나또"였다.

그리고... 공격수 "진순진", 용병 "산드로", 미드필더 "이상일", "윤주일", "오장은", "홍순학"(이 선수는... 자유 의지에 따라 해외진출을 하셨으니... 예외?ㅎ), "송정현"!!, 그리고 "하대성", "진경선","에닝요","이근호","최성환" 등... 정말 좋은 선수들이 대구를 거쳐갔다...

그러나 자금력이 부족한 대구는 항상 그런 멋진 선수들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ㅠㅠㅠㅠ

전북의 우승은 사실 개인적으로 바라던 일이었다.

K리그 정규리그에서 전북이 우승을 한 뒤로는 전북이 우승하는 것이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했다.(대구FC가 진출 하지 않아서 일지도...?ㅋ)

올해도 나의 팀인 대구FC는 꼴찌를 하고 말았다.

작년과 같은 공격력을 기대할 수가 없었다...

이근호, 에닝요, 장남석의 공격력에서 이미 두 축이 무너진 상황이었으니...

에이~ 아무튼!

본래 글을 쓰려고 마음 먹은 목적은 전북의 우승을 축하해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대구FC 출신 에닝요가 2골이나 넣어버려서... 울컥하는 마음이...ㅠㅠㅠㅠㅠ

내년엔 대구도 좀 분발하길 기대해본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