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높은 선수 연봉, 괜찮나...?

스포츠/야구 이야기 2014. 10. 9. 13:07 Posted by 찬들 CrazyForYou

관련 기사 : http://m.sports.naver.com/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2899817

프로야구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스포츠 리그이다.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스포츠이며, 선수들의 연봉 수준이 가장 높은 스포츠이다. 특히 FA(Free Agent) 자격을 얻게 되는 선수들은 대체로 높은 연봉에 재계약 혹은 이적을 하면서 '돈방석'에 앉게 된다.

4년 75억의 롯데 강민호
4년 70억의 한화 정근우
4년 67억의 한화 이용규
4년 60억의 삼성 장원삼
4년 50억의 NC 이종욱
등등...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은 다들 연봉 7~8억 이상의 연봉 계약을 체결해내는 것이 프로야구 FA시장의 현실이다.

선수 개개인들에게는 정말 행복한 일이고, 그런 선수들을 바라보고 응원하는 팬들에게도 이는 축하해줄 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 시선을 구단에 돌려보면, FA 계약이 꼭 행복하고 뿌듯한 일인 것만은 아니다.



프로구단의 2011년 결산 기준 수익/손해를 볼 수 있다. 롯데나 두산은 영업이익을 낸 것 같지만, 사실 대기업의 지원을 받는 모든 구단들은, 150억~300억 정도 되는 지원금 혹은 고정적으로 구매해주는 광고 매출을 통해서 큰 돈을 지원 받고 있다. 그 돈을 뺀다면 모두 100억 이상은 손해를 볼 것이 틀림 없다.

프로구단이 지불하는 대부분의 비용은 사실 선수연봉이나 선수단 운영비이다. 거의 2/3 정도는 쓰는 것으로 기억한다. 달리 더 쓸 것도 없지 않겠는가. 결국 적자의 주 원인은 수입에 비해 과도한 지출이고, 그 지출의 대부분은 높은 선수단 연봉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구단들이 관중유치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입장료를 현실화하여, 보다 많은 입장 수입을 얻기 위해서 여러모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FA시장에서 매번 최고계약금액을 경신하는 선수들이 나오고, 다른 선수들의 연봉 수준도 계속 같이 올라가고 있기에 운영비 부담은 계속해서 커져가고 있다. 그렇기에 결국은 중계권료의 획기적인 상승이나 폭발적인 야구 열풍이 불지 않는 한, 프로야구 구단의 적자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선수 연봉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초중고 학생선수는 줄어가고, 기량 좋은 신인 선수는 줄어가는 상황에서, 우수한 기량의 프로야구 선수는 더 높은 대우를 받고 있다. 그러나 분명 어느 순간에는, 실력이 특출나지 않은 선수에게 과도한 연봉이 지급되는 것 같다는 것을 선수/관중/구단 모두가 느끼게 될 것이다. 야구인재 육성의 기반이 잘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프로야구만 성장하면, 그러한 사태는 분명히 피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조금씩, 프로야구의 연봉 현실화를 추진해나가면서 그 비용을 학생야구 발전에 투자해야한다. 초등야구팀, 중등야구팀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다양한 선수들이 서로 경기하고, 승리와 패배를 하며 조금씩 성장해나갈 것이다. 그 결과 훌륭한 선수들이 나타날 것이고, 그들이 한국 프로야구의 주역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선순환이 계속 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가 계속 발전해나가는 길이라고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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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5 코리아헤럴드
S. Korean baseball makes another change to tie rule
한국야구가 무승부 규정에 또 다른 변화를 주다.

(2008년 KBO이사회 광경...ㅎㅎ)

There will be a third change in four seasons to the tie rule in South Korean professional baseball.
한국프로야구에 무승부 규정에 대해서 네 시즌 동안 3번째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General managers from all eight teams in the Korea Baseball Organization (KBO) gathered in Seoul on Tuesday to discuss rule changes for the upcoming season. They agreed to modify the rule regarding tie games so that a draw doesn't count as a loss, as was the case in 2009 and 2010 season.
다가오는 시즌에서의 규정변화에 대해서 토의하기 위해서 화요일(1/4)에 서울에서는 KBO 소속 8개 팀 단장들이 모두 모였다. 단장들은 2009년과 2010년 시즌 동안 있었던 무승부 규정 사례와 달리, 규정 상 무승부를 패배로 셈하지 않도록 수정하는 데 동의했다.

In South Korean baseball, ties are called after 12 innings in the regular season and 15 innings in the playoffs. In 2008, the league briefly scrapped ties and forced teams to play until a winner was decided. But managers strongly opposed the change for fear of the physical toll on their players, even though only six games in 2008 went beyond 13 innings. The KBO went back to the 12-inning tie rule starting in 2009.
한국야구에서는 무승부가 되면, 정규시즌 중에는 12이닝까지 더 치르게 되어있고, 플레이오프 중에는 15이닝까지 더 경기를 하게 되어있다. 2008년도에는 리그에서는 무승부를 간단히 없애버리고 팀들에게 승리팀이 나올때까지 경기하도록 했다. 비록 2008년에 단 6경기만 13이닝을 넘어서 진행되었지만, 단장들은 팀 선수들의 육체적 부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런 변화에 강력하게 반대했다. 그래서 KBO는 결국 2009년에 다시 12이닝 무승부 규정으로 다시 돌아갔다.

How ties affect teams' winning percentages will change for 2011 season. In 2009 and 2010, ties were counted as losses, and the winning percentage was simply calculated with wins divided by the number of games played. In 2010, for instance, the first-place SK Wyverns had 84 wins, 47 losses and two ties in 133 games for a winning percentage of .632.
무승부가 팀의 승률에 미치는 영향은 2011년 시즌에는 바뀔 것이다. 2009년과 2010년에는 무승부는 패배로 기록되었고, 승률은 단순히 승리 수를 전체 경기 수로 나누어서 구했다. 예를들어 2010년에 1위팀 SK와이번즈는 133 경기에서 84승 47패 2무를 기록했고, 승률은 0.632였다.

Managers have argued that they shouldn't be penalized for tying games, prompting general managers to switch back to an old formula starting this year.
단장들은 그들이 무승부 경기들 때문에 불리함을 얻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해왔고, 무승부 경기들 때문에 단장들은 올해부터 시행할 과거의 규정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주장을 펼쳤다.

It is a method used by Nippon Professional Baseball (NPB) in Japan, where teams also play to ties. Under the formula, ties will not count toward a team's winning percentage, which will be calculated by dividing the number of wins by the sum of wins and losses.
과거의 규정은 현재 일본프로야구에서 사용되는 방법인데, 일본에서도 역시 팀들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다. 일본의 규정에서는, 승리 수에서 승리와 패배의 합을 나눠서 팀의 승률이 계산되고, 무승부는 승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다.

The 2010 SK Wyverns would have had a winning percentage of .641 with this formula.
이 규정에 따르면, 2010년에 SK와이번즈의 승률은 0.641 이었어야 한다.

The KBO used the Japanese formula from its inaugural season in 1982 to 1986, and again from 1998 to 2002 and from 2005 to 2007.
한국프로야구 KBO는 1982년에서 1986년, 1998년에서 2002년, 그리고 2005년에서 2007년까지는 이러한 일본의 규정을 사용했다.

From 1987 to 1997, ties gave teams 0.5 wins, and a winning percentage equaled the sum of wins and ties divided by the number of games. In 2003 and 2004, rankings were determined on the number of victories, not on winning percentage.
1987년에서 1997년까지, 무승부는 0.5승으로 팀에 기록되었고 승리와 무승부의 합에 전체 경기 수를 나눈 값이 승률로 계산되었다. 2003년과 2004년에는 리그 순위는 승률이 아닌 승수로 결정되었었다.

Among other rule changes, general managers agreed to increase the number of games from 133 this year to 140 in 2012. This change will be finalized pending the possible launch of a ninth club in the league.
다른 규정 변화 중에서는, 2012년에 전체 경기 수를 133경기에서 140경기로 늘이는 것에 단장들은 동의했다. 이 변화는 리그에 9번째 구단의 적절한 창단이 이루어지면 완성될 것이다.

NCsoft Corp., a local online game developer, in December expressed interest in setting up the ninth team, with two other unidentified companies having done the same with the KBO.
지역 온라인게임 계발회사인 NC소프트는, 두 개의 밝혀지지 않은 기업과 함께, 12월에 9번째 야구단 창단에 관심을 KBO에 표명했다.

When teams play more games, the size of the roster will also increase from 26 players to 27, general managers said.
야구팀들이 더 많은 경기를 가지면, 가능한 등록선수 수는 26명에서 27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단장들은 밝혔다.

The KBO will convene a board meeting of team presidents next Tuesday, where executives will discuss the feasibility of adding an extra club to the league. The other rule changes made at the general managers' meeting are all final. (Yonhap News)
KBO는 다음주 화요일(1/11)에 리그에 다른 클럽을 추가하는 것에 대한 실행가능성에 대해 토의하기 위한 팀대표자 이사회를 소집할 것이다. 단장단 회의에서 이루어진 다른 규정 변화들은 모두 마친 상태다.(연합뉴스)



'무승부 규정'과 '9번째 구단 창단'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프로야구 전반의 규정의 수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구요.

'무승부 규정'이 중요한 이유는 당연히 '순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승률로 순위를 책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승부가 패배와 같이 간주되느냐, 혹은 승률 계산에 들어가지 않느냐는 각 팀들에게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소견에서는 무승부 자체가 없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무승부가 존재하고, 무승부를 승리에 포함하느니 패배에 포함하느니 논쟁을 할 일도 없고 팬들을 위해서도 가장 명쾌한 해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만 야구구단들이 우려하는 문제는 정말 운이 나쁘면 선수들이 장시간 경기를 하게 되는 사태이겠죠? 그렇다면 그만큼 9회 안에 승리할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승부치기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구요.

물론 '승부치기'나 '12이닝 이후 무제한 승부'로 승부를 가를 경우, 방송사와 같은 미디어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곤혹스럽기도 하겠죠. 언제 중계방송이 끝나는지 가늠할 수 없고, 야구중계 이후로 편성이 예정된 방송들이 예고없이 결방되거나 아니면 야구중계를 완전히 마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겁니다. 방송사로써는 별로 달가운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방송사는 어느 정도 '예측가능한 중계시간'을 원할테니까요.

음... 자꾸 이렇게 막 생각나는 그대로 마구 적다보니 두서가 없고 정리가 잘 안되는 글이 되고 있네요~ㅎㅎ

결국 '무승부' 자체는 없는 것이 좋지만, 그렇게 무승부를 없애기 위해서 경기가 9회를 넘어서 오래 지속된다면 방송사들로써는 달가운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9회 이후에는 바로 '승부치기'로 들어가고, 각 구단은 9회 이내에 승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여 9회를 동점으로 끝내지 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늘 최선을 다한다고 쉽게 쉽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만...ㅎㅎ

아무튼 저로서는 이렇게 이번에 생각을 정리하고 싶습니다!ㅎㅎ 무식한 야구에 대한 지식 때문에 부정확한 사실이 있을 수도 있고, 부정확하고 잘못된 생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댓글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서! 의견을 달아주시면 감사히 수용하고 인정하고 사과드리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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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밋첼™ 2011.01.11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작 시합을 하는 선수들은 생각지 않고, 탁상에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만... 무승부를 두는 것 보다 승부치기.. 그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다만... 팀이 타자력 보다 투수력이 좋은 팀이라면 문제가 되려나요.

    • CrazyForYou 2011.01.13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ㅠㅠㅠㅠ힝... 밋첼님~ㅠㅠㅠ 결국 또 며칠 안되어서 매일매일 하겠다는 이 다짐을 지키지 못했내요~ㅠㅠㅠㅠㅠㅠ 저는 지금 당장은 그게 너무너무 슬픕니다!ㅠㅠㅠㅠ

코리아타임즈-2011/1/6
제목 : KBO stars see drastic salary cuts
KBO 스타들의 철저한 연봉삭감


The salary jackpot is an irrelevant issue for some players in the upcoming Korea Baseball Organization (KBO) season, as they will begin the year with a drastic pay cut.
그들이 철저한 연봉삭감이 있는 새로운 해를 시작하면서, 대폭적인 연봉상승은 몇몇 선수들에게 다가오는 KBO시즌에서는 상관없는 이야기이다.

LG Twins pitcher Park Myung-hwan suffered a 90 percent cut in salary to 50 million won, the highest fall in KBO history, while four others face similar setbacks.
LG트윈즈의 투수 박명환 선수는 연봉이 5천만원으로 90% 삭감당했고, 다른 네 선수가 비슷한 퇴보를 겪는 동안, 이는 KBO 역사상 가장큰 삭감폭이였다.

Park signed a one-year deal with the club, Tuesday, consenting to the Twins’ decision for a 90 percent slash in pay which amounted to 500 million won. Such a drop surpasses the 73.3 percent cut for former Nexen Heroes catcher and team’s current coach Kim Dong-soo in 2008 from 300 million to 80 million won.
화요일에 박경환 선수는 5억에 달했던 연봉에서 90% 삭감한다는 구단의 결정에 동의하고, 구단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삭감은 전 넥센히어로즈의 포수이고 현재는 팀의 코치로 뛰는 김동수 선수가 2008년에 3억원에서 8천만원으로의 73.3% 삭감을 뛰어넘는다.

The Twins hurler’s fate is due to his failure to meet the team’s expectation since he joined the team in 2007 from the Doosan Bears on a 4 billion won deal for the next four years, including a 1.8 billion won signing bonus a 2 billion won in salary, along with a 200 million optional bonus. The team appreciated Park’s ability who had a career-high record of a 2.50 ERA with a 12-3 mark in 158 2/3 innings in 2004.
트윈스 투수의 비운은 두산 베어스에서 이적해서 4년에 40억, 20억의 연봉보너스와 2억의 추가적인 보너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그가 그의 팀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못했기 때문이다. 2004년에 158 2/3 이닝을 뛰는 동안 자책률 2.5점에 12승 3패를 기록한 좋은 성적을 가진 박명환 선수의 능력을 당시 LG는 높게 평가했었다.

While the 33-year-old had a modest debut with the club, going 10-6 with a 3.19 ERA in 155 1/3 innings, he disappointed the team the following seasons as he marked an ERA of 8.61, 6.19, 6.63 in each of 23, 16, and 76 innings. He had no wins but three losses in the 2008 season and one in 2009 and went 4-6 last year.
33살의 박명환 선수는 LG에서 155 1/3이닝 동안 3.19 자책점에 10승 6패로 그럭저럭 괜찮은 데뷔를 했지만, 그는 그 다음 시즌부터 23이닝 동안 8.61 자책, 16이닝 동안 6.19자책, 76이닝 동안 6.63자책을 기록하면서 팀을 실망시켰다. 2008년에는 승리 없이 3패를 기록했고, 2009년에는 1패를, 그리고 작년에는 4승 6패를 기록했다.

Given this, Twins introduced a rule of evaluating a player based on contribution for the team, not the number of years played.
LG트윈스는 연차에 따라서가 아니라 팀에 기여를 한 정도에 기초하는 선수평가의 규칙을 적용했다.

“The cut in my salary could be seen as a disgrace,” Park said.
박명환 선수는 "내 연봉삭감이 망신으로 보일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I, however, will be able to bounce back from this slump as I’m in good condition and regard this as a chance to continue my baseball career,” he added.
"그렇지만 나는 현재 몸상태가 좋고 이것을 내 야구 커리어를 이어나갈 기회로 여기고, 이 슬럼프를 다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Nexen Heroes outfielder Song Ji-man is another star player who also saw a decrease in his salary, signing a one-year deal with the club on Dec. 23, 2010 for 250 million won, a 150 million won decrease from the previous season’s 400 million.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송지만 선수도 연봉이 줄어든 스타 선수 중 하나 인데, 이전에 한 시즌에 4억이던 연봉에서, 1.5억 감소하여 2.5억에 1년 계약을 2010년 12월 23일 사인했다.

The 37-year-old marked a .291 batting average last year with 63 RBIs and 17 home runs in his 375 at-bats. His hitting average was his highest in three seasons since 2008. But the club regarded his previous salary as more than he deserved, citing the need for cuts.
나이 37세의 송지만 선수는 지난해 375번 타석에 서서 타율 0.291, 타점 63, 17 홈런을 기록 했다. 그의 평균 타율은 2008년 이후로 세 시즌 동안 기록한 타율 중에서 가장 높았다. 그렇지만 소속팀은 삭감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의 이전 연봉이 그의 가치보다 더 높았다고 이야기했다.

“I was aware of the fact that I was one of the most expensive players, but it was embarrassing as the cut was higher than I expected,” Song said.
송지만 선수는 "내가 비싼 선수들 중에 하나 였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내가 기대했던 수준 보다 삭감의 폭이 큰 것은 좀 당황스럽다"고 밝히면서,

“I will consider every season could be the last with the club, and will do my utmost for the club,” he added.
"나는 모든 시즌을 내가 프로팀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라고 여길 것이고, 팀을 위해서 내 최대한의 능력을 발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Kia Tigers has also cut the salaries of three of its star — outfielder Lee Jong-beom and pitchers Yoon Suk-min and Han Ki-joo.
기아 타이거즈 역시 외야수 이종범, 투수 윤석민과 한기주 세 명의 스타 선수들이 연봉삭감을 당했다.

Lee, started his league career in 1993 with the Haitai Tigers, the current team’s predecessor, was on a 190 million won a year contract, but has seen a 70 million won decrease.
팀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서 1993년 데뷔한 이종범 선수는 7천만원 감소한 1.9억에 1년 계약을 했다.

The 40-year-old had a .245 batting average last season with 29 RBIs and four homers in his 265 at-bats, a disappointment for the club that sat in the fifth place in the eight-team league and were KBO league champions in 2009.
40세의 이종범 선수는 지난 시즌에 265타석에서 타율 0.245, 29타점, 4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9년에 한국프로야구 챔피언이었지만 이번 시즌 8팀 중 5위를 기록한 기아 타이거즈에게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었다.

Yoon, who marked a .383 ERA with a 6-3 record in 101 innings last season, had a 30 million won cut in salary from last year and agreed on a 190 million won deal for this year.
지난시즌 101이닝 동안 자책점 3.83에 6승 3패를 기록한 윤석민 선수는 지난 시즌에 비해 연봉이 3천만원 삭감되었고 ,이에 수락하여 올해는 연봉이 1.9억을 받게 되었다.

Han, who was touted as a hot prospect in 2006, did not make a single appearance last season because of injury, and agreed a one-year deal for 120 million won, a 14 million cut from last year.
2006년에 뜨거운 기대를 받고 데뷔한 한기주 선수는 부상 때문에 지난 시즌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보다 1400만원 삭감된 1억2천 만원에 1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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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구에 대해서 이제 더 크고 광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가진 관심을 훨씬 뛰어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축구보다 더 애정을 쏟고 시간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열심히 해석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 만은 않내요;;;ㅎㅎ 번역 일을 하시는 분들이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석하면서 보니, 박명환 선수 외에도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연봉삭감을 당했네요. 신이라고 불리우는 이종범 선수도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고, 송지만 선수, 한기주 선수와 윤석민 선수도 연봉이 떨어지다니... 역시 프로의 세계에서 이름값만으로 살아나갈 수 없는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봉삭감에는 기아 타이거즈와 LG트윈즈,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의 팀 성적 역시도 분명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팀 성적으로 또 한 번 팀이 우승이나 준우승과 같은 성과를 거뒀다면, 그들의 연봉삭감의 폭도 분명 줄어들었겠죠??

공식적으로는 '에이전트'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프로야구에서 선수의 대리인으로서 구단과 직접 협상할 수는 없는 현실에서 이렇게 선수들의 연봉이 크게 감소하는 것을 보며 '에이전트'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이 들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프로야구단들이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 줄이고 줄여야 할 부분이 '선수단 연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씩 프로야구팀이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ㅎㅎ

그럼 미국의 스포츠 매니지먼트 기업들은 "야구단의 순위와 선수단의 연봉 삭감의 연관관계" 혹은 '선수의 성적에 대한 연봉고과 기록표'를 각 야구단처럼 관리하고 있는 걸까요??

역시나 궁금한 것도 많고, 그만큼 알려지지 않은 것도 많은 곳이 스포츠산업, 스포츠경영의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런 점이 어떤 점에서는 매력이고 어떤 점에서는 약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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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밋첼™ 2011.01.10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블로그까지 함께 인거군요^^
    한국 스포츠계의 현실을 외국으로도 널리 널리 알려주세요~

    • CrazyForYou 2011.01.10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 그런 것은 아니오라~ㅋㅋ 단순히 영어공부도 성실하게 하자는 취지에서...ㅎㅎㅠㅠㅠ 아무튼 늘 이렇게 방문해주시고!ㅠㅠㅠ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ㅎㅎ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쓰는 백승호입니다!

어떻게 첫번째 글을 써내려갈까 고민하다가 요즘 저의 관심사이자 통산 1억 관중 달성과 함께 열기가 식을줄 모르는 프로야구에 대해 쓰기로 했습니다.



 

 [지난 30일 두산-삼성 전이 열린 잠실구장이 매진을 기록했다.   hongil@sportschosun.com]


월드컵 개막이 8일 앞으로 다가왔음 불구하고 프로야구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마다 관중수가 줄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월드컵이 열리는 해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 비해 오히려 관중수가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관중수가 늘었지만 특히 SK가 49%(삼성 23%, 두산 21% 히어로즈 19% LG 12%)의 엄청난 증가율을 보이면서 프로야구 흥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런 흥행의 원인을 생각해보면 WBC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믿기 힘든 엄청난 활약으로 인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야구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우리나라의 열약한 야구환경을 고려해보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얼마전 케이블에서 방송한 베이징 올림픽 야구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또다시 전율을 느꼈었죠.. 결승전에서의 더블플레이! 캬~)
또한 여성팬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5년전 쯤에 야구장을 갔을 때와 올해 야구장을 갔을 때를 비교해보면 각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여성 매니아층이 정말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아마도 남자친구의 권유에 의해 데이트 코스로 우연히 야구장을 갔는데 야구의 매력에 빠지게 된 여성분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 장기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한명의 여성 팬들의 증가는 단순히 한명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자녀들도 잠정적인 팬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적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프로야구가 인기가 나날이 많아지고 발전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열약한 환경속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요번 지방선거에서 인천, 경기도 안산시, 광주, 대구, 부산 등 여러 후보들이 야구관련 공략을 내놓으셨던데 꼭 지키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어쨋든!

요즘 프로야구가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이 여세를 몰아 대한민국 프로야구가 저번주 일요일에 '억' 소리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바로 출범 28년만에 관중 1억명을 돌파한 것인데요. 통산 관중수 1억에 다가갈수록 '누가 1억 번째 관중이 될까?'라는 관심이 고조되었습니다. 숫자적으로도 엄청난 의미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장 평생 무료입장권,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초청권 등 엄청난 혜택이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었죠. 확인권을 입잘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스캐너에 찍으면서 조사한 결과 인천 문학구장에서 그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13살을 안백철 군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어린 학생이라는 기사를 보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학생 또한 한명 이상의 몫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D

◇ 프로야구 1억번째 관중은 문학구장에 입장한 안백철(13, 오른쪽) 군으로 확인됐다. ⓒ 제공 = KBO


 

요즘처럼 프로야구의 열기가 한창 뜨거울 때, 또한 팬층이 다양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 통산 1억 관중 돌파가 이루어진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여겨지네요.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프로야구가 이제 국민들의 인식 속에 진정으로 인정받는 국민스포츠가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프로야구만의 발전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스포츠 전반적인 발전이라 생각되어서 체육을 전공한 저의 입장에서 저의 미래의 활동분야가 될 스포츠가 발전하는 느낌이라 너무 행복했습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어설프고 부족한 점이 너무 많지만 너그럽게 봐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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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지 2010.06.03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저 녀석이 너무 부러워요.....쩝

    • 찬들 CrazyForYou 2010.06.03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ㅠㅠ 평생 무료에... 아시안 게임 관람까지...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한 놈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ㅎㅎ5월 5일은... 어린이날 이었습니다. 지금은... 딱 어린이날로부터 일주일이지난.. 5월 12일이구요...ㅎㅎ

하지만 이렇게 늦게나마 다시 한 번 어린이날을 들먹이며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정말로 그 날이 일 년에 단 한 번 있는 어린이날이기 때문이 아니라, 국내 프로스포츠의 희망을 보여준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프로야구의 경우, 한국야구위원회는 5일 프로야구가 열린 잠실, 인천, 대구, 광주 4개 구장 모두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관중은 78,400명이었으며, 어린이날 매진 기록은 두 번째이고 전구장 매진 기록은 역대 여섯 번째라고 합니다. 2009년 WBC 이후 폭발적으로 증기한 프로야구의 인기가 더 확고하게 자리잡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프로축구가 열렸던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도 수많은 팬들이 모였습니다. FC서울과 성남일화와의 홈 경기에서 모두 6만 747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FC서울은  한국 프로스포츠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자체 경신했습니다. 사실 이런 FC서울의 신기록수립은 어느정도 예상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이번 시즌에 약 4만명의 평균관중을 동원하고 있던 FC서울은 이번 어린이날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 상태였습니다. 555프로젝트라는 이름하에 단일 경기 최다관중 신기록을 위해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었던 것이죠.


그 결과... FC서울은 6만 747명이라는 숫자의 관중을 운집시키는데 성공했고, 그날 FC서울은 강호 성남을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FC서울이 성남을 상대로 승리한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그 많은 팬들의 성원과 응원, 그 분위기 자체가 성남 선수들을 얼어붙게 만들고 FC서울 선수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준 것이 아닐까 합니다.

프로축구, 프로야구를 포함한 프로스포츠 산업이 살아나기 위한 가장 밑바탕에 존재해야 하는 것은 바로 넓은 스포츠팬입니다. 이 스포츠 팬들이 지불하는 입장료, 스포츠관련 제품, 그리고 스포츠컨텐츠를 시청하는 그 자체 등 많은 팬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구단, 기업, 미디어들에게는 다 수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스포츠에 관한 관심이 더 지속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곧 월드컵이라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프로축구계에서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한 단계 더 넓고 깊은 축구팬들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프로축구계에서 이번 월드컵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것도 월드컵 이후 눈여겨볼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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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밋첼™ 2010.05.18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날.. 전 그냥 집에서 애들을 봤습니다;;;
    티비로 라도 중계를 봤으면 좋았겠지만....
    뽀로로를 딸아이와 함께 봤다죠..ㅎㅎ;;;

    • 찬들 CrazyForYou 2010.05.18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다음 기회에는 아가와 함께 야구장 혹은 축구장에서 즐거운 프로경기 관람문화를 배우게 해주시는 것도...?ㅎㅎ 뽀로로가 요즘 아가들에게 인기가 어찌나 많은지~ㅎㅎ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2. 노지 2010.05.21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뵙습니다 ^^ ㅋ
    즐거운 주말 되세요 ㅡ, ㅋ

참고 기사


광주돔구장 백지화 파장…무리한 사업추진 책임론 :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jeolla/view.html?cateid=100009&newsid=20100207105305748&p=newsis (뉴시스 기사)

광주 돔구장 무산..지방선거 어떤 영향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2/07/0200000000AKR20100207022900054.HTML?did=1179m(연합뉴스 기사)



(꿈이 되어 날아가버린 광주 돔구장 조감도)

 2010년 2월 5일, 결국 포스코건설은 두 차례나 사업제안서 제출을 연기한 끝에 광주 돔구장 사업을 포기하겠음을 광주시에 밝혔다. 뉴시스 기사에 의하면, 포스코건설은 사업 포기의 이유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어려운 국내경기 상황을 고려했을때 민간수익 사업을 통한 돔구장 재원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점광주시의 장기적인 개발계획과 발전 방향과 포스코건설사의 계획과 방향이 부합하지 않는 점을 들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포스코건설과 광주시 간에 돔구장 건설에 따른 수익사업에 대한 이견 차이가 커짐에 따라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기사는 추정하고 있다. 당초 포스코건설에 구장과 연계하여 부대사업권을 주는 방향으로 포스코건설의 수익성을 보장해주려고 하였으나, 과다한 인센티브 특혜라는 논란으로 쉽지않았던 것 같다. 광주시가 건설부지를 제공하고 인가 및 허가 행정 지원을 약속했지만, 포스코측에서는 그것만으로 4천억에 달하는 사업비와 연 100억원 이상의 운영비를 감당할 수 없다고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결국 광주시가 야심차게 내놓은 돔구장 건설계획은 현재 포스코건설의 사업 포기로 인해,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간 상태라고 한다. 광주시는 우선 '시민건립위원회'를 구성하여 야구장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시민들에게 신뢰성을 잃은 상태라 강력히 추진하는 일이 쉽지 않아보인다.

 또한 이번 돔구장 사업 무산을 놓고 광주시장 예비후보들이 다양한 견해를 내놓으면서 이번 사안이 정치 쟁점화 되는 현상도 벌어지는 등 이번 사업 무산이 주는 파장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사실 이번 사태는 일정 정도는 많은 사람들이 예견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포스코건설이 사업계획서 제출을 미루는 것은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구조를 찾지 못했다거나 투자한 노력이나 재원에 비해 수익이 부족하다고 여긴다고 유추할 수 있다. 민간기업은 자선단체가 아니므로 충분한 수익성이 없다면 사업에 뛰어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광주시가 충분한 수익성이 있는 다른 무언가를 제공해주어야 했다. 돔구장과 연계된 여러 부대사업권을 본래 제공하려고 했으나, 과대 특혜 논란에 의해 어려워졌다고 한다. 결국 광주시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부지와 행정지원 뿐이었으니 포스코건설로서는 크게 이득을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 2009/12/25 - [체육과 스포츠에 빠져!/서포터즈 of 생활체육] - 야구돔구장 건립과 일반야구장 건립, 무엇이 쉬울까요? > 에서 밝혔듯이 결국 그런 거대한 건설사업에는 정부나 지자체의 자본이나 민간기업의 자본이 필요한데, 민간기업의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기업에게 수익성 있는 사업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결국 광주시는 이번에 사업비 4천억원, 연 운영비 100억원 이상에 걸맞는 수익사업을 충분히 제공해주는데 실패한 것이다.

 포스코건설 이외에 다른 기업에서 돔구장 건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포스코건설에도 제공해주지 못한 다른 수익사업을 다른 기업에 제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광주시는 '시민건립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시 건립을 위해 움직일 예정이지만, 이미 사전에 지역사회의 의견수렴없이 사업을 추진하여 신뢰를 잃은 광주시가 어떻게 사업을 추진할지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이번 사업포기가 예비 시장후보들을 통해 정치쟁점화 되고 있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정말 이번 사업포기가 여러 방면에서 영향이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사실 고민해야할 문제는 너무나 많다고 생각한다. 광주시에는 돔구장이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그렇게 했을 때의 문제점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광주시민과 광주시의 결단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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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han 2010.02.09 0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은 빚좋은 개살구였네요! 희망만 잔뜩 불어넣고 사업수익 안나올꺼 같으니 말바꾸기 하는 거 보면. 기업이 아닌 장사꾼이죠! 하기야 누굴 원망하겠읍니까? 닭 쫒다 지붕쳐다 보게된 광주시가 다 짊어져야겠네요!!

  2. 오지코리아 2010.02.09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이 안될만 하니,
    안한다는군요.
    기업들이 사회적 기여에 너무 인색해요.

  3. 투유♥ 2010.02.09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시의 여건에서 돔구장이 과연 정답일지
    전 의구심이 듬니다.
    안산도 시장이 돔구장 만든다고 오래전부터 공언해왔지만
    글쎄요.
    열악한 광주구장 여건이나 리모델링하는 게 옳지 않을까요?
    전시행정보단 선수들 샤워시설이라도 제대로 만드는 게
    우선일 듯 싶어요

    • 찬들 CrazyForYou 2010.02.09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광주시가 제대로 돔구장 사업이 적합한지 확인했는지도 의심스러운 상황이긴 합니다~ 이번에 다시 상황이 원점으로 돌아간 만큼 잘 확인하고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안드로킴 2010.02.09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는 대체 돔구장이 언제 생기는것일까요 ..;;

  5. 좋은인연(^^*) 2010.02.12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될 것 같더니..결국은 무산되고 말았네요...
    맨날 큰소리만 벙뻥치고 제발이지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말만 내 뱉었으면 좋겠어요.
    뻥쟁이들 같으니라구....-_-@


 최근 국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서는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연봉협상이 순탄하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프로야구계에서는 이대호 선수가, 프로축구계에서는 노병준 선수가 소속팀과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으면서 언론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대호 선수는 이틀 동안 팀훈련에 불참함으로써, 노병준 선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단에 대한 불만을 표시함으로써 팀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대호 선수는 133경기 모두 출장했으며, 타율 0.293, 28홈런, 100타점 등을 기록하여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며 팀내 타자 중에서는 연봉협상에 반영되는 연봉고과에서 1위를 자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첫 협상에서 09년도의 연봉 3억6천만원에서 2천만원을 삭감한 3억4천만원을 10년도의 연봉으로 제시했다고 한다. 사실 연봉고과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프로야구 전체를 통틀어 본다고 해도 수준급의 활약을 전 경기를 출장하면서 보여준 이대호 선수가 그런 연봉삭감을 쉽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최근 다시 롯데자이언츠 측이 이대호 선수에게 우선 연봉 동결을 보장하겠다고 나서면서 이대호 선수 파동은 조금 진정되는 분위기이다.[각주:1]

 그러자 이번엔 프로축구계에서 문제가 터져나온다. 노병준 선수는 09년 K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하면서 7골 5도움을 올리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또 09년 포항스틸러스가 국내 컵대회에서 우승하고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노병준 선수가 AFC챔피언스리그에서 MVP를 차지하며 포항의 아시아 제패를 견인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노병준 선수는 연봉상승에 대한 기대가 내심 컸을 것이다. 하지만 노병준 선수는 구단이 '지난해 받은 상금은 비싼 용병을 데려오는데 대부분을 써버리고는 국내 선수들에게는 돈이 없다고 말한다'라고 말하면서 선수들에게 지난 해의 업적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각주:2]

 그렇다면 이렇게 구단이 선수들에게 선수의 능력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선수가 본인을 필요로 하고, 본인의 능력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는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하지만 그 것이 현재 우리나라 프로스포츠계에서 쉽지가 않다.

 프로야구계, 프로축구계 모두 현재 FA선수(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 그리고 이적을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FA선수가 되려면 타자는 경기를 2/3이상 출전, 투수는 규정이닝 2/3이상 등판한 시즌이 9년 이상이 되어야 한다. 해외진출은 위와 같은 조건으로 7년을 뛰고, 구단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사실상 프로야구 선수들이 FA선수가 되는 기간은 병역문제, 부상, 신인시절 등을 생각하면 적어도 11년 이상이 소요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FA선수가 된다고 하더라도 다른 구단과 계약을 체결하려고 하면 다른 구단은 선수의 기존 구단에게 전년도 연봉의 300%+20명의 보호선수 외에 1명을 보상선수로 주거나 전년도 연봉의 450%를 보상해줘야한다. 즉 FA선수에게도 이적료가 발생하는 것이다.[각주:3] 

 프로축구계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2005년 이전에 프로에 첫 입단한 선수들은 FA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계약 기간 동안 소속팀의 경기에 50% 이상 출전(교체출전 포함)해야 한다. 그리고 FA선수가 타구단으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타구단에서는 원소속 구단에게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적료는 합의에 의해 결정하지만, 합의가 결렬될 경우 아래와 같은 기준에 따라 이적료를 산출한다.

(한국 프로축구 선수단 관리 규칙 2008년 개정판)

 뿐만 아니라, 2006년 이후 K리그에서 활동하다가 해외로 진출한 FA선수가 만 34세 이전에 국내 구단으로 복귀할 경우에도 이적료를 산출하여 해외진출 전 소속팀에게 이적료를 지급하게 되어있다.

 프로축구, 프로야구 모두 사실상 말로만 자유계약선수 인 것이다. 유럽에서는 95년 유럽사법재판소에서는 '계약이 끝난 선수는 구단의 동의와 이적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고, 팀 내 외국인 선수의 숫자는 제한될 수 없다'는 보스만 룰을 선언하면서 계약만료 이후 선수들의 이적에 이적료와 이전 소속팀의 허가를 제한하고 있다. 선수들의 자유이적 권리를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FA선수에 대한 보호는 스타급 선수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어떤 팀에서는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이지만, 다른 팀에서는 그 선수를 필요로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각 선수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고 자신을 원하는 팀으로 자유롭게 이적함으로써 선수의 성장 뿐만 아니라 각 팀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야구계와 축구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FA제도는 FA선수가 되는 길을 제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FA선수의 이적을 보상금과 이적료 때문에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선수, 팀 모두에게 해가 된다. 축구계에서는 05년부터 입단한 프로선수들에게는 계약종료 후에 FA자격을 얻는 제한을 철폐했지만, 여전히 이적료에 대해서는 유지하고 있다.

 각 구단과 협회가 보상금과 이적료를 없애는 것이 팀에 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팀에 맞는 적절한 선수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고, 프로스포츠계의 발전을 위해서 큰 결단을 해주길 바란다.


덧1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cateid=1171&newsid=20100113143006536&p=poctan

음... 노병준 선수와 포항의 갈등을 다룬 다른 기사입니다. 그런데... 여길 보면 '2005년 이전 k리그 입단 선수는 국내 이적 시 이적료가 발생한다'고 나와있지만, 최효진 선수와 같은 선수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나와있습니다. 최효진 선수는 2005년에 입단한 선수입니다. 음... 아무래도 2005년부터 입단하는 선수는 FA자격을 얻는데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적료도 없는 것 같습니다;;;ㅎ 제가 규정을 읽으면서 제대로 끝까지 읽지않고 부분만 읽었던 것이 탈이었네요...ㅠㅠ 죄송합니다~!!! 한국 프로축구 선수단 관리 규칙 2008년 개정판 36조 3항을 보면 확실히 '2005년부터 프로에 첫 입단한 선수는 계약이 종료 된 후에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잘 조사하여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ㅠㅠ


덧2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cateid=1171&newsid=20100117144103195&p=Edaily
아... 결국 포항이 또 한 번 노병준 선수의 마음을 아프게 하내요... 또 거액의 연봉을 지급해야하는 거물급 선수인 설기현 선수를 영입하고 말았내요. 이렇게 되면 돈이 없다고 이야기 하는 포항의 말은 거짓이라는 것이 다시 드러나고, 노병준 선수는 또 포항에 서운한 마음을 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포항은 본인들의 선수에 대한 애정이 없는 걸까요...? 실력이 어중간하게 좋은 선수에게는 대우가 박한 것일까요...?ㅠㅠ
  1. 동아(http://news.donga.com/3//20100113/25374536/1) [본문으로]
  2. isplus(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307049) [본문으로]
  3. 김성재,<한국프로야구의-선수선발-및-관리제도분석,영남대학교-석사학위논문,2008.(http://www.riss.kr/link?id=T1141141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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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인연(^^*) 2010.01.14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대호 선수 잘 마무리해서 빨리 훈련에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 찬들 CrazyForYou 2010.01.14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ㅠㅠ맞아요~ㅠㅠㅠ 이대호 선수와 같은 재능이 그런 이유로 썩혀지면 안되니까요... 이번 시즌에도 이대호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보아요~>0<ㅎㅎ

  2. dentalife 2010.01.17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FA는 빨리 시정되어야 하는 문제 같아요.
    특히 야구는 안습..
    다음뷰 추천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