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돈이 좀 궁해서 가성비 바디크림을 쓰곤 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피부염이 몸에 좀 있기에 때로는 순하고 촉촉한 바디크림을 종종 찾는다. 그런 과정에서 발견한 순하고 시원촉촉한 "인어스 워터리 바디세럼" 사용 후기를 좀 써보려고 한다.
제품 외형
일단 색상이 굉장히 초록초록하다.
순하고 깨끗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색상이라 마음에 들었다.
제품 디자인은 인어스 브랜드에서 나오는 바디워시와 비슷한 느낌이다. 특히 인어스 워터리 젤리 바디워시와는 색상 분위기도 비슷한 것이 브랜드 통일성을 맞춘 제품 디자인인 듯 하다.
둥글둥글하고 뚱뚱한 제품 형태를 가지고 있다. 보통 150~200ml 정도의 바디세럼 제품은 길쭉하거나, 보다 각진 사각형이나, 원통 형태였던 것 같다. 넉넉한 490ml 용량과 함께 디자인으로도 차별화가 되는 듯 하다. 일반적인 펌핑 방식이라 굉장히 익숙하다. 그러나 여행이나 출장 시에 챙겨가기는 조금 어려워 보인다. 집에 놓고 쓰는 바디세럼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사용감 및 발림성
일단 바디크림과 다르게 세럼이기 때문에 굉장히 묽다. 그래서 훨씬 촉촉하고 시원한 촉감 때문에 바를 때 기분이 좋다. 그래서 빠르게 흡수되기도 하고, 묽은 재형 덕분에 바른 후 바로 옷을 입어도 옷이 몸에 들러 붙는 거슬림이 없는게 편했다. 무화과 샌달우드향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이라고 한다. 사실 내가 좀 막코라서 그걸 구분할 수는 없었지만 청량하고 시원한 향기라는 것은 분명 느낄 수 있었다.
쓰면서 좋았던 점
앞서 말했듯, 피부염이 있어서 오후쯤 되면 간지러움을 많이 느낀다. 기분 탓인지 요즘 컨디션 탓인지 몰라도 인어스 워터리 바디세럼을 바르면 그래도 퇴근할 때쯤에 간지러운 것 같다. 몸에 바른 직후의 청량감이 훨씬 바디크림보다 좋아서 더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점도 좋은 것 같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역시 재형 상 한 번 바를 때 많이 쓰게 된다는 점 같다. 사실 얼굴에 쓰는 화장품도 뭐 그렇게 많이 바르냐는 피드백을 받긴하는데, 몸이 훨씬 면적이 크다보니 4~5번은 펌핑해서 쓰는 듯 하다. 그래서 소진 속도가 참 빠르다. 조금 아까워서 아껴써야겠다는 마음을 좀 먹어본다.
혹시 제품에 관심이 생기신다면 한 번 구매하여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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