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일, 아침부터 본인은 눈을 부비며 잠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벤쿠버동계올림픽 결단식&동계전국체전 개회식"에 가보기 위해서였다. 아침 10시 30분까지 모이길 바란다는 담당자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미리미리 출발했다. 아침 8시에 출발한 본인은 생각보다 교통운이 좋았는지 두 번의 버스 승차 모두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탑승할 수 있었고 결국은 9시 30분이 되기 조금 전에 결단식과 개회식이 동시에 있는 태릉선수촌에 도착했다.

(9시 30분 경, 약속시간 1시간 전에 태릉선수촌의 입구... 평화의 땅이로세...)

 '음... 이거 과하게 일찍 왔구만...?'

 가슴 속에 본인의 꿀과 같은 잠 1시간을 날렸다는 아픈 마음을 딛고 우선 움직여보기로 했다.


 지나가면서 보니 제 16회 하계아시아 경기대회도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낡아보이고 수정이 되지 않아보인 D-Day 일 수가 의외로 정확해서 놀랐다...ㅎ 더 둘러볼까 생각도 했지만... 서울의 매서운 칼바람은 대구와 비교도 되지 않았다...;;; 너무 추웠다;;; 황급히 결단식과 개회식이 있는 '챔피언하우스'로 대피(?)했다.

(역시 고요한 행사장 내부...)

 식장 입구 옆에는 위와 같은 뭔가 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같은 동계올림픽 분위기가 물씬나는 배경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 옆으로는 전국동계체전 개회식에 걸맞게 많은 각 '광역시'와 '도' 체육회의 깃발도 나란히 정렬되어 있었다. 준비가 분주한 식장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열심히 청소하고, 방송을 준비하는 분들의 포스에 눌려 진입은 포기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무식하게 돌진할 수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행사장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선수, 방송 관계자, 언론 관계자, 코치, 임원 등 많은 사람들이 바삐 움직였다.

(인터뷰를 하고 있는 스노우보드 대표 김호준 선수와 김수철 코치)

(김호준 선수-출처:Xportsnews) 

 스노우보드 대표 김호준 선수와 김수철 코치가 인터뷰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김호준 선수는 국내 처음으로 스노우보드 종목 대표로 동계올림픽을 출전하게 됬고, 현재 CJ인터넷과 3년 후원 계약까지 체결한 국내 최고의 스노우보더이다. 확실히 이 곳에서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위한 출정을 준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식장에 앉아 있는 올림픽 선수단과 임원진)
(선수단기 전달식)
(장관님 말씀)
(선수단장님 말씀)

 이번 행사에서는 단상 바로 앞 가운데 자리에서 이번 벤쿠버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가장 눈에 띄었고, 장관님의 말씀도 동계올림픽을 중심에 두고 말씀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실 이번 행사는 대체로 초점이 벤쿠버동계올림픽 결단식에 맞춰져있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 생각을 입증하듯, 이번 행사는 올림픽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SBS를 통해 생중계되기까지 했다. 한국 엘리트체육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쟁을 펼치는, 그리고 한국 엘리트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초중고 선수들의 무대인 전국동계체전이 너무나 그 지위가 낮아보였다.

 물론 우리나라의 저력을 보여주고,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여줄 동계올림픽의 중요성은 크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기초가 강해야 하는 법! 분명 지금 당장 수익이 되지 않고, 큰 효과가 보이지 않는 전국동계체전이라고 할지라도, 정부부처에서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장관님을 포함한 많은 관계자분들과 임원, 선수단의 화이팅)

 결단식과 개회식을 마친 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과 선수단은 기념촬영을 했다. 그리고 우리 서포터즈 특공대(?)는 장관님께 간단히 인사를 드리고 궁금했던 점을 여쭤볼 기회를 얻기 위해 장관님을 조심스럽게~ 살짝~ 쥐도 새도 모르게~ 옆으로 납치하여(?) 모시는데 성공했다.



 사실 궁금한 것도 많았고, 더 많은 것을 여쭙고 싶었지만 상당히 바쁘신 분이신지라 결국 본인은 입도 뻥끗하지 못했다.(흥~ 문화요리사팀 미워요~!ㅋㅋ 농담입니다ㅎㅎ) 하지만 장관님을 뵐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충분했기에 위안을 삼았다.

 장관님과의 간단한 인사를 마친 후, 서포터즈팀은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과장님께서 중국집으로 진두지휘(?)하셨고, 맛있는 짜장면과 탕수육, 그리고... 그 처음 먹어본 뭐지;;;?ㅎㅎ 아무튼 아주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0< 너무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ㅎㅎ 맛있는 중국음식~ㅋㅋ

 이번 행사는 실질적으로 체육분야에서 제대로 가질 수 있었던 첫 정부관련 행사 체험활동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체육분야 관련 행사가 더 많았으면 하는 기대를 하면서 즐겁고, 보람차고, 맛있었던 벤쿠버동계올림픽 결단식 및 전국동계체전 개회식 행사 참여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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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둔필승총 2010.02.04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쇼트트랙 팀이 내일은 본진이 출발한다고 합니다.
    부디 선전해 대한의 기개를 세계만방에 떨치고 오기를 바랍니다.^^

  2. LiveREX 2010.02.04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경험하셨네요 ^^ 저도 저런 자리 참석해보고 싶은..ㅎㅎ

  3. 이야기토리 2010.02.04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스포츠는 관심종목에 너무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이번 동계 올림픽은... 김연아 선수 이외에는.. 썩 다른 선수들에게 관심이 가지 않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그런 것에 개연치 않고 열심히 할 선수들께 화이팅!!
    글 잘읽고 가요^^

    • 찬들 CrazyForYou 2010.02.04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그렇죠~ 사실 김연아 선수가 나타나기 전에는 쇼트트랙 분야 선수들에게 지금보다 더 큰 관심을 가지곤 했었죠...ㅋㅋ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4. khan 2010.02.05 0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내용과는 무관한 질문입니다만 CrazyForYou님은 남성분 같은데, 필체는 여성적인 느낌이 많이드네요. 팀블로그라면 몇 분이 운영하시는 것인지요?

    • 찬들 CrazyForYou 2010.02.05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정말요??ㅋㅋ 여성적 느낌~>0<ㅋㅋㅋ 저 남자는 맞구요~ㅋㅋ 팀블로그로 저 포함해서 3명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포스팅은 제가 젤 마니 하는 것같내요~ㅋㅋㅋ

  5. ku드림팀이수진 2010.02.05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포터즈 까페에 재밌게 글 쓰셨다고해서 보러왔는데, 진짜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6. 투유♥ 2010.02.05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국체전이 살짝 속 좀 상했겠는걸요.
    와 크래이지님은 팀이었군요.
    팀은 다 외모로만 뽑았나봐요.^^
    아침부터 제 눈이 호강했네요

    • 찬들 CrazyForYou 2010.02.05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저와 함께하는 친구들은... 저기 아무도 없어요~ㅠㅠㅠ 단지 같은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다른 팀원들입니다~ㅋㅋ 다들 미남,미녀죠... 저빼고~ㅋㅋㅋ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ㅎ오늘은 왠지 모르게 그냥 두서없이 써보고 싶다. 좀 놀라운 기사를 보게 되어서 그걸 가지고 내 생각을 그냥 끄적끄적 해보고자 한다ㅎㅎ....



'골프황제' 우즈 없는 PGA 투어, 뿌리채 흔들(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001261219462278&ext=na

우즈 없는 PGA, 흥행 불안 현실로(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1/26/0200000000AKR20100126001300072.HTML?did=1179m

(아래는 두 기사들을 대략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ㅎ)



 수 많은 여인들과 염문설에 시달리던 타이거 우즈가 당연하게도 올해 PGA투어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 하고 있다. 그러한 우즈의 활동중지가, 우즈를 후원하거나 광고모델로 새운 기업들에게만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 것같다.

 기사에 따르면 2010년 첫 PGA투어 였던 SBS챔피언쉽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시청률이 21% 떨어졌고, 소니오픈에서는 역시 지난해에 비해 30%가 떨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시청률 하락에 주목할 만한 이유는 본래 타이거 우즈는 신년초에 있는 대회 두 개는 본래 불참해왔다는 점이다. 본래 우즈가 불참해왔던 대회들에서 이런 시청률하락을 보인다면, 앞으로의 대회에서는 이와 같은 현상이 더 심각해질지도 모른다.

 시청률 뿐만이 아니다. 올해 세 번째 대회이고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파머스인슈런스오픈도 티켓판매는 우즈가 참가했던 2008년 대회에 비해 20% 감소했다고 한다. 또 본래 세 번째 대회의 스폰서였던 GM을 대신하여 스폰을 맡게 된 파머스인슈런스는 350만 달러에 PGA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과거 GM이 제공한 금액의 절반 수준의 금액이라고 한다. 금액뿐만이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이전과 달리 대회장에 설치하는 텐트를 설치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1996년 당시 PGA의 총수입은 3억200만 달러였다고 한다. 96년 우즈가 프로로 전향하고, 이후 PGA 투어에서 많은 우승기록을 남긴 후, 약 10년 후 2008년에는 수입이 9억8천100만달러로 늘어났다. 대회 총 상금액도 7천만 달러에서 2억7천700만 달러로 4배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우즈가 약 10년 간 PGA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었다는 사실이 더 자명하게 드러났다. 우즈는 단순히 '골프를 잘하는 좋은 선수'가 아니라 PGA와 함께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었던 것이다. 그런 우즈의 이탈이 지금 현재 PGA의 침체를 불러오고 있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현재 우리나라 축구의 아이콘은 '박지성', 피겨의 아이콘은 '김연아', 수영의 아이콘은 '박태환'이다. 특히나 피겨스케이팅은 김연아 선수가 빠진다면 타이거 우즈 선수의 이탈로 인한 영향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디서 본 기사에서도 우리나라에서는 축구선수! 하면 '박지성' 선수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했다.

 어떤 종목의 아이콘과 같은 선수가 우즈와 PGA의 관계처럼 그 스포츠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PGA의 그 급성장을 보라! 하지만 그 선수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스스로 마련해야한다. 대형선수를 많이 성장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고, 각 팀이나 선수 간에 실력차이를 적당~히 나게 하여서 누가 이길지 모르는 긴박함을 조성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지금 PGA는 어떤 방식으로 당면한 위기를 해쳐나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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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밋첼™ 2010.01.30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가 있고 없고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군요.

    나름의 슬럼프(?)를 가쉽으로 생각하고 잘 극복할지 모르겠지만..

    수많은 여인들과의 염문설.. 이란 글을 보는 순간..
    하늘엔별 님의 소설이 생각났네요.

    저래서 심장마비.. 안걸리나? 라는..ㅎㅎ

  2. 오지코리아 2010.02.01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약이라..
    좀 지나면 다시 필드로 나오겠죠.
    골프장에는 그가 있어야 재미가 있는건 사실이니까..

  3. 투유♥ 2010.02.05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수는 오직 경기로 말하죠.
    경기 외적인 부분은 이제
    잊고 싶네요 ㅠㅠ

    • 찬들 CrazyForYou 2010.02.05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하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이 그 선수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고,그 이미지가 선수의 가치를 어느정도 결정하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많은 광고와 후원이 끊긴걸 보면 그런 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ㅠㅠ 물론 우즈 선수의 경기력은... ㅎㄷㄷㄷ;;;;ㅋㅋ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작년 11월,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12년 8월까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세계 최초로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비롯한 '서울게임테마파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테마파크에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과 함께 게임 관련 연구.개발 시설, 게임개발자 입주 센터, 홍보박물관, 체감형 게임존 등 게임개발에서 게임유통을 아우르는 게임 전반에 대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세계 최초로 건설될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감도)

 어떻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가 그렇게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들어설 정도의 가치가 있나? 라는 의문이 드시는 분도 있을 수 있다. 혹은 e스포츠가 정확히 뭐야? 라는 의문을 가지실지도 모른다. 실상 우리는 "e스포츠"라는 단어에 익숙해져있고, 스타크래프트나 FIFA나 위닝일레븐을 친구들과 즐겨하면서 e스포츠에 대해 아직 잘 모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번 글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2005년에 작성한 보고서를 중심으로 국내e스포츠의 발전상황과 현재 우리나라의 e스포츠산업에 대해서 이야기하여보고자 한다.

 e스포츠(Electronic game + Sports)란 컴퓨터게임을 이용한 경기 및 이를 둘러싼 활동을 모두 포함하여 이르는 말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컴퓨터게임을 매개로 하여, 사람과 사람 간의 경기 자체와 경기를 하는 게이머, 게이머를 관리하는 게임단, 경기를 방송하는 방송국, 그와 연관된 팬단체 등의 활동을 포함하는 하나의 산업이자 문화를 의미한다.[각주:1]

 국내 e스포츠의 중심은 과거도 지금도 "스타크래프트"라고 할 수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e스포츠의는 스타크래프트의 등장, pc방의 등장, 초고속 인터넷의 확산, 이 세가지 요인에 의해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간의 온라인대전이 확산되면서 시작되었다고 보고있다. 이후 전국적으로 게이머들이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게임이 생겨나고 1998년 하반기부터 전국 규모의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가 생겨나면서 점차 e스포츠가 정착되었고, 2000년에는 온게임넷 그리고 2001년에는 MBC게임이라는 게임채널이 출범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게임관전'의 시대가 시작되었고 e스포츠의 상업적 가치가 증대되었다.[각주:2]

(이 놈만 없었으면... 하버드를 갔을 수재들이 수두룩 했을지도...?? 응?!ㅎㅎ)

 세계최초로 프로게임 제도를 도입한 우리나라 e스포츠는 프로게이머, 프로게임단, 프로리그, 스폰서기업, 미디어, 관중(팬) 등 일반적인 스포츠산업의 구성요소들이 탄탄하게 조성되어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국내 프로선수들의 활동에 걸림돌이었던 군문제도 "공군"팀이 2007년에 창설됨으로써 프로게이머들은 어느정도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군생활 동안에도 게이머로서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프로리그나 각종 게임대회에 대한 기업들의 스폰서쉽도 착실하고 내실있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국내 e스포츠 산업의 구조를 삼성경제연구소는 아래와 같이 도식화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가 2005년에 작성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위와 같은 구조는 아직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이와 같이 체계적인 구조를 갖고, 많은 팬층을 거느린 e스포츠의 인기와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2004년 7월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프로리그 결승전에서는, 같은 시각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펼쳐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10만명의 관중이, 2005년 7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약 12만 명에 이르는 관중이 운집하기도 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된지 이미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타크래프트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그 외 다양한 게임들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국내온라인게임은 2009년 수출규모가 15억 달러, 약 1조 7,700억원에 달하는 등의 성장을 보이고, 국내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은 세계적 수준에 이르는 등 확실히 한국은 세계로부터 e스포츠의 성지로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산업으로서 어느정도 성장을 거둔 e스포츠이지만 몇 가지 문제점도 안고 있다. 가장 눈에 보이는 문제점은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과도한 집중이다. 실질적으로 프로리그가 활성화되어 있는 게임은 스타크래프트가 거의 유일하다. 아직 스타크래프트에 재정적 측면으로나 선수저변의 측면에서 스타크래프트에 필적할 만한 다른 게임리그는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두 번째로는 프로게임에 대한 중계에 대한 문제이다. 사실 2007년 초 한국e스포츠협회는 중계권을 7억5천이라는 거액에 판매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온게임넷과 MBC게임 두 방송사와 팬들의 반발로 결국 3년 간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주관방송사를 맡기로 하고 일단락 되었다. 어느새 2010년, 3년이 지났다. 다시 한 번 그러한 중계권에 대한 협상이 이루어진다면, 2007년과 달리 '블리자드'의 더 직접적인 간섭이 있을 수도 있다. '블리자드'사의 게임인 만큼 한국e스포츠협회의 중계권 판매 시도 자체가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다. 게다가 '블리자드'사는 스타크래프트2를 개발하면서 지속적으로 스타2의 중계권은 회사가 주도적인 입장을 가질 것이라고 말해왔다. 지금 현재의 안정적인 상황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위기에 대해서 대처하기위해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다.[각주:3]

 세 번째로는 어이 없는 FA제도이다. FA 제도는 선수가 FA를 선언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자유계약선수처럼 각 팀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FA선수는 오직,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입찰 총액을 가장 높게 제시한 하나의 팀과 계약을 하거나 거부할 수만 있다. 
선수는 자유롭게 다른 팀으로 갈 수도 없고, 자유롭게 연봉계약을 할 수도 없다. 아직 국내의 다른 프로스포츠처럼 에이전트를 선임할 수 없기 때문에 각 팀들과 협상을 벌일 수도 없다. 게다가 최고의 입찰 총액을 제시한 팀과의 계약을 거부한 FA선수를  원 소속팀에서 받아주지 않으면 다음 시즌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없게 했다. 만약 그렇게 될 경우, 사실상 선수 생명이 끝나게 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프로스포츠산업의 상품인 '경기'를 생산해내는 선수들에 대한 대우나 처우가 아직도 정상적 수준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각주:4]
 
(그러나... 희망도 있다!)
 위 사진은 이영호와 이제동의 MSL 결승전과 같은 날인 1월 23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의 모습이다. 이 날엔 무려 500명이 넘는 관중들이 운집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주말경기에도 비견할 수 있을만한 관중수였다. 이제 시작된지 1년 정도 된 스페셜포스 프로리그도 그 성장의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각주:5]

 또한 그동안 이벤트성으로만 열렸지만, 스타크래프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려온 토종액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연간리그를 네오플이 삼성전자와 온게임넷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총 상금규모도 1억원이나 되고, 온게임넷을 통해 1년 내내 '던전앤파이터'와 관련된 콘텐츠 방송도 계획되어있다.[각주:6]

 이렇게 국산 게임들이 프로리그로 제대로 정착될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그렇게 더 많은 프로리그가 활성화된다면 프로게이머에 대한 처우나 인식에도 많은 개선이 뒤따를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루어 왔던 스타크래프트의 업적도 물론 대단한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게임이 흥망을 거듭하듯이 언젠간 스타크래프트도 쇠망의 길을 걷게 될 수 있다. 다양한 게임의 성장을 장려하고 새로운 게임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스타크래프트2 출시 이후에도 지금과 같은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여전히 운영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와 함께 '블리자드'사와의 협의도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혹자는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문화가 이렇게 e스포츠산업을 빠르게 키우고, 많은 게임에서 한국인들이 두각을 보이는 이유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성장한 e스포츠산업을 더 크게, 더 안전하게 키워나가려면 '빨리빨리' 보이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미래의 환경에 대비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각주 및 참고문헌*

  1. 이안재.고정민.윤종언,"e-스포츠^산업의^현황과^발전방안",삼성경제연구소,2005. [본문으로]
  2. 각주1과^동일 [본문으로]
  3. 게임칼럼리스트-박원기,"e스포츠^10년,^새로운^시작인가^황혼의 그림자인가",2010.(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83558) [본문으로]
  4. 각주3과^동일 [본문으로]
  5. OSEN,스페셜포스^프로리그,^'그들만의^리그'^아니다.(http://osen.mt.co.kr/news/view.html?gid=G1001250087) [본문으로]
  6. 디지털타임스,이정헌^네오플^부실장^"던파^리그^최고로^만들^것".(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0012602019972734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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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quidus. 2010.01.27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스포츠를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아직까지도 많이 없는것같아요

    사실 저도 '게임이 스포츠야?' 라는생각을 마음속깊이 가지고있고..

    근데 의외로 스타크래프트이외의 다른게임경기들도 나름 흥행하고있었군요

    아무리그래도 스타가 없었으면 이런건 없었겠죠..?

    • 찬들 CrazyForYou 2010.01.27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저도 체육교육과 학생으로서 e스포츠를 스포츠로 인식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아직 명확하지 않내요~ㅎㅎ 하지만! 분명 이렇게 성장하고 있고, 대중적으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확산된다면... 충분히 스포츠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2. 밋첼™ 2010.01.27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크래프트는.. 브루드워가 나온 시점에서 접었기에, 지금까지도 즐기질 않고 있네요.
    E스포츠라는 단어가 나온걸 봤을때 솔직히..
    "타국에선 그리 열광적이지도 않는 스타크래프트 하나로 스포츠라는게 말이나 되는건가?" 라고 생각을 했었네요.
    어찌됐던.. 국내에서라도 그 문화를 즐기는 층이 많은 만큼.. 좋은 의미로 그리고 좋은 환경으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 찬들 CrazyForYou 2010.01.27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하지만 참 신기하고 대단한 점은, 스타크래프트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그런 사람들의 능력을 사람들이 인정하고 보고싶어하게 되면서 스타리그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었다는 점이죠...ㅎㅎㅎ 해외에서는 우리나라보다는 좀 좁지만 그래도 매니아층에서 열렬히 즐겨지는 게임이라고 알고있습니다~ㅎㅎ 아무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3. Jaeyun Aiden 2010.01.27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세계가 놀랐죠.
    컴퓨터 게임을 이렇게 까지 발전시키라고는 몰랐겠죠.
    E-sports의 미래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다고 생각합니다.

  4. 문화요리사 2010.02.03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e-스포츠산업 흥미롭네요^^ 저는 사실 고개넘어 구경한 적만 있는데 가끔 대만드라마 등에서 온라인 게임하는 장면이 나오면 '한국'에 대한 언급이 빠짐없이 나오는 걸 보고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위상이 얼마나 큰지 간접적으로 느끼곤 했습니다.

    저, 동계올림픽 결단식에 참여했던 서포터즈 일원 한보람입니다. 위젯에 떠 있는 팀 이름보고 살짝쿵 들어와 꾹 댓글 달고 갑니다. 어제는 잘 들어가셨지요? 반가웠습니다! 이번기회로 앞으로 활발한 교류로 이어지길 바래요. 그리고 수강신청 성공하시길 ㅎㅎ

  5. leekwon0105 2012.05.13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좀 퍼갈게요

2010.06.12
대한민국 대한민국 vs 그리스 그리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Nelson Mandela Bay Stadium

수도인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770km 떨어진 항구도시 포트엘리자베스(Port Elizabeth)는 맑은 해변을 자랑하는 수상 스포츠의 천국이자 ‘바람의 도시’, ‘친구의 도시’로 불리는 휴양도시다. 포트엘리자베스의 중심에 자리 잡은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은 월드컵을 앞두고 신축된 5개의 경기장 가운데 하나다.

노스 엔드레이크(North End Lake)를 바라보는 모양새로 독특한 구조의 지붕이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울린다. 경기장 신축에 총 1억5천만 달러(약 1,800억원)가 투입됐으며 당초 2008년 12월 완공이 목표였으나 자금난으로 늦춰졌고 이에 예정됐던 컨페더레이션스컵 개최권을 반납해야했다. 다행히 월드컵을 1년 앞둔 2009년 6월6일 완공돼 개장식을 가졌으며 7월 4개 클럽이 참가했던 프리미어컵(Premier's Cup)을 통해 본격적인 리허설에 들어갔다.

축구뿐만 아니라 럭비경기장과 콘서트장으로도 활용되는 넬슨 만델라 베이는 총 4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월드컵 때는 일시적으로 4천명 규모의 가변좌석이 설치된다. 40미터 높이의 거대 구조로 서쪽은 6층, 나머지는 5층으로 설계됐으며 3-4위전과 16강전, 8강전을 포함해 총 8경기가 펼쳐진다.



2010.06.17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vs 대한민국 대한민국

사커 시티Soccer City

엘리스파크 스타디움(Ellis Park Stadium)과 함께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에 위치한 거대한 경기장. 2010년 6월, 역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진행되는 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곳으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최초로 맞이하고 마지막까지 함께할 남아공월드컵의 메인스타디움이다.

아프리카 전통 도자기의 모양을 형상한 사커 시티는 월드컵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에 공을 들였는데, 덕분에 10개 경기장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9만4,7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세계 유명스타디움과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는 남아공 최대 규모의 경기장으로, 엘리스파크 스타디움과 불과 11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개막전과 결승전 등 메인이벤트를 포함해 8경기를 소화한다.

남아공 최초의 국제규모 축구전용 경기장으로 1987년에 완공됐고 남아공이 튀니지를 꺾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1996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이 열린 장소이기도 하다. 비단 축구뿐만 아니라 남아공 역사 속 다양한 희로애락이 녹아있다. 26년의 수감생활을 마친 넬슨 만델라가 석방된 1990년 당시 수많은 군중이 대대적인 환영 집회를 연 곳이 사커 시티이고 1993년에는 암살당한 남아공 공산당 의장 크리스 하니를 그리는 추모객이 모이는 등 소통의 창구 역할도 했다.


2010.06.23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vs 대한민국 대한민국

모세스 마부히다 스타디움Moses Mabhida Stadium

남아공의 노동운동가 모세스 마부히다를 기리기 위해 이름을 딴 모세스 마부히다 스타디움은 국가 최고의 항구 도시 더반(Durban)에 위치하고 있다.

더반에는 이미 남아공의 축구역사가 함께 숨 쉬고 있는 킹스 파크 스타디움(Kings Park Stadium)이 있지만, 조직위는 킹스 파크 스타디움을 경기장 선정에서 배제하고 세계적인 경기장을 목표로 2억5천만 달러(약 290억원)를 투입해 신축했다. 지역 명칭인 더반 스타디움으로도 불리는데 7만석 규모로 최대 8만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4강 및 16강전과 조별리그 5경기 등 7경기를 소화한다. 지붕을 가로지르는 100m 넘는 2개의 아치가 경기장을 상징하며 인도양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일품이다.

더반은 남아공리그가 처음 시작됐을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축구도시다. 앞서 언급한 킹스 파크 스타디움에서는 남아공 역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던 1996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 4강과 8강전이 치러졌다. 기존의 킹스 파크 스타디움에 모세스 마부히다 스타디움이 더해지면서 더반은 남아공의 스포츠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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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섯공주 2010.01.25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궁금했었는데, 어떤 곳일지, 좋은 정보네요. ^^

  2. 노지 2010.01.25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후상황이 무척 좋아보이네요

  3. LiveREX 2010.01.25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곳일지 궁금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6월달에는 대박소식들만 들려오면 좋겠네요 ㅎㅎ

  4. 비키니짐(VKNY GYM) 2010.01.25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자주 놀러올께요^^
    제 블러그도 자주 놀러오세요^^ ㅋㅋ

  5. 좋은인연(^^*) 2010.01.26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마다 경기장이 특색이 있어서 좋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도자기 모양의 사커시티가
    맘에 들어요.소박하고 툭박 해 보이지만 왠지
    한국적인 느낌이 맘에 들어요.
    덕분에 경기장 구경은 잘했는데...
    한국팀이 열심히 해서 좋은성적 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찬들 CrazyForYou 2010.01.26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호... 그렇게 볼 수 있군요~ㅋㅋ 전 단순히 빤짝빤짝 사이키 미러 같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말입니다~ㅋㅋㅋ 역시... 시각이 한차원 높으시군요~ㅎㅎ

  6. 오지코리아 2010.01.26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기장 괜찮아 보이네요.
    이번 월드컵에 반드시 4강을 한번더 해야죠.
    대한건아들,화이팅!!

  7. 투유♥ 2010.01.26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월 12일까지 시간이 잘 안갈 것 같은데요.
    사커씨티는 정말 크네요

  8. Jaeyun Aiden 2010.01.27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벌써부터 가슴이 뜁니다.
    쿵쾅쿵쾅!!
    나이지리아는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9. 이야기토리 2010.01.31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가고 싶다...가고 싶다.. 여기오니 정말 가고 싶어지네요 남아공.ㅠ

1. 서론

 1.1 체육 대학의 설립 이유.

  체육대학은 체육과 관련해서 체육 지도자, 스포츠 과학, 체육과 관련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체육대학의 주요 업무는 엘리트 체육에 집중 되어 일반인 및 일반 학생들을 위한 체육 교육 보다는 운동선수 양성을 위한 체육 교육이 위주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당시의 체육 교사 및 지도자들은 교사이기 보다 운동 트레이너의 느낌이 더 강했으며 학교 체육이나 사회 체육과 관련한 부분에 있어서는 큰 발전이 없었다. 특히 학교 체육 현장에서는 체육 교사들이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교사가 되어, 일반 학생들에게는 학생부 담당 교사라는 이미지만을 남기고 체육 교육에 있어서는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현재 체육 대학의 필요성 또한 엘리트 체육을 위한 것인가에 대해 의문이 제기 된다.하지만 현재의 체육 대학은 전처럼 엘리트 체육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엘리트 체육을 포함해서 사회 체육과 학교 체육 분야에서도 큰 역을 하고 있다. 체육 대학의 존립 이유가 엘리트 체육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 체육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 걸쳐서 이유가 된다. 그러나 학교 체육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 될 수 있다. 학교 체육이 필요하지 않고, 신체 능력과 관련한 분야는 과학 분야와 연관이 많기 때문에 체육 대학의 필요성이 다시 문제가 된다. 이에 따라 체육 대학과 학교 체육의 상호 관계에 대해 논하고 그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2.본론

2.1. 학교 체육의 필요성

 먼저 학교 체육은 학생의 인격적인 면에서 꼭 필요하다. 학생들은 체육 시간에 스포츠 활동을 통해 ‘스포츠맨십’ 에 대해 배우게 된다. 스포츠맨십이란, 두산백과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① 규칙을 지키는 것, ②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 ③ 화를 내지 않는 것, ④ 건강을 지키는 것, ⑤ 패했다고 낙심하지 않는 것, ⑥ 승리에 도취하지 않는 것, ⑦ 건강한 정신, 냉정한 마음가짐, 건강한 몸을 지니는 것, ⑧ 경기를 즐기는 것” 이다. 학생들은 체육 시간에 이러한 스포츠 정신에 대해 몸으로 느끼며 배워,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며, 규칙과 약속을 존중하는 등 여러 인격적인 소양을 기를 수 있다. 물론 도덕 시간, 윤리 시간에 예의, 존중 과 관련한 여러 수업을 들어도 실제 생활에서 느낄 수 없기 때문에 그 효과가 적은 반면 체육 교육은 신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체득을 통해 그 효과가 극대화 된다. 그러므로 학교 체육은 학생들의 인격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필요하다.

 둘째로 학교 체육은 학생들의 신체적인 능력 향상 및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요즘의 학생들은 입시 위주의 교육과 주변 환경 때문에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별로 없다. 특히 도시의 학생들은 학교 주변, 집 주변 조차 모두 건물들과 도로들로 가득 차 있어 친구들과 뛰어다니며 놀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학교가 끝난 후에서 학원에 가고 밤늦게야 집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신체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 식습관도 서양식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 추세가 되어 학생 비만 인구가 늘고 있으며, 신체 또한 서구식으로 바뀌는데 비해 신체 능력이 턱없이 부족해서 체력 또한 부족하고 성인이 되었을 때 기본적으로 필요한 운동 능력이 부족하다. 그러나 이러한 현대 학생들의 신체 운동 부족을 학교 체육으로 대체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학교 체육이 비만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비만 예방을 위해 학교 체육 프로그램을 개설 할 수 있다. 또한 학교 체육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 현재 학교 체육이 학생들의 건강과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서구화 및 도시화에 따른 신체의 부정적 영향을 모두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효과를 가졌다. 그러므로 학교 체육은 학생들의 건강 및 성장을 위해 필요한 교육이다.

 셋째로 처음에도 말했듯이, 체득의 효과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체육 활동, 스포츠 활동 속에는 과학적 원리, 수학적 원리 등 여러 원리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공을 던지는 것, 공을 차는 것, 달리는 것, 멀리 뛰는 것 등 모든 신체 활동에는 그에 따른 원리가 있으며, 체육 교육은 가장 효율적인 신체 활용 능력에 대해 수업하기 때문에 원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이를 몸으로 직접 해보면서 여러 원리들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신체 활동을 통한 학습 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연구로 입증 되었으며 이를 부정할 수는 없다. 간단한 신체 동작에서부터 구기 스포츠, 라켓 스포츠, 무술 및 여러 운동 안에도 원리가 숨어 있으며 스포츠 규칙 속에도 여러 원리들이 숨어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을 과학적, 수학적, 신체적 원리를 과학 교과서, 수학 교과서, 생물 교과서를 통해서 만이 아니라 체육 수업을 통해 자신의 신체를 통해 직접 체득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운동 학습의 효과 때문에 체육 교육은 학교 교육에 필요한 과목이다.

 마지막으로 학교 체육을 통해 여러 생활 속 지혜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체육 교육 안에는 보건, 건강에 관련한 부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식생활 및 건강, 간단한 치료와 관련해서도 여러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체육 교육 내용 중 수영 부분에는 수영 중에 일어 날 수 있는 긴급 상황 대처법에 대해서도 제시되어 있으며, 체조 부분에서는 어떤 운동이든 시작 전에 몸을 풀어주는 체조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고, 식생활과 관련해서도 어떤 음식이 어떤 효과를 가지는지에 대해서도 체육 교과서에 간략하게 설명 되어 있다. 이외에도 체육 교육 내용 중에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지식들이 많으며 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그러므로 학교 체육은 일상적인 생활에 있어서도 필요한 교육이다.


2.2. 체육 대학의 교육 내용.

 체육 대학의 교육 내용은 체육 대학의 교육 목표에 따라 정해진다. 체육 대학의 교육 목표는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체육 지도자 양성과 체육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있다. 밑에 제시된 체육 대학의 목적과 체육 대학의 교육 목표는 우리나라 최초의 체육 대학이 설립된 경희대 체육 대학의 목적과 교육 목표이다.

체육 대학에서는 이러한 목적과 목표에 따라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이는 학교 체육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구체적인 수업 내용에 있어서, 학교 체육에서 가르칠 스포츠와 여러 운동들에 대해서 실기 수업을 실시한다. 수영, 태권도, 체조, 농구, 축구, 핸드볼 등 다양한 종목들의 실기 수업이 이루어지고 그에 따른 교수법에 대한 수업도 진행 된다. 체육 대학의 학생들이 모든 종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 심리학, 운동 역학, 스포츠 의학, 해부학, 생리학 등 여러 분야에 대해서도 강의가 진행 되는데,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교 체육에서 이론 적인 부분을 포함에 원리와 학생들의 심리, 및 신체 활동을 통한 교육의 효과 등에 대해서도 수업한다. 이러한 수업들은 대학생들이 체육과 관련한 여러 분야에 진출하는 바탕이 되기도 하지만 체육 선생님으로서의 이론적, 신체 능력적 면 모두를 충족시키게 된다. 또한 예비 체육 교사가 되려는 체육 대학의 학생들은 교직 이수를 통해 교육학 수업들도 들으며, 교사로서의 자질 갖추게 된다.


2.3. 학교 체육 현장에서의 활용 및 효과.

 체육 대학에서의 교육 내용은 학교 체육과 직접적인 연관을 갖게 된다. 운동 역학, 생리학, 해부학, 의학 등의 수업은 학교 체육에서 신체 움직임의 원리, 인간의 신체에 대한 보건과 관련한 여러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진다. 체육 대학에서 깊이 있게 배운 지식들이 학교 체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교사로서 조율해가며 설명해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들에 대한 교육은 실제 움직임을 통해 체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능력의 향상을 가져오며 과학 수업, 수학 수업 등 여러 수업의 이해에 도움을 준다. 또 운동심리학, 사회체육 등 체육 분야의 여러 인문학적인 수업들은 전반적인 체육활동의 의미와 효과 등에 대해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은 신체 활동이 인간관계나 심리적인 부분 등 여러 요소에 영향을 미치며 사회 전반의 흐름에 있어서도 그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이해하게 되고 이 또한 체득을 통해 이해를 극대화 시킨다. 실기 수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체육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실기 수업들은 선수가 되기 위함이 아니라 운동 능력을 익히는 것과 그에 대한 교수법 수업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체육 교사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학교 체육 수업을 꾸려 나가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이러한 학교 체육과 체육 대학의 연관성은 서로의 존재 이유를 대변해주고 있으며 이들 모두 교육적인 면에서도 사회 전반적인 면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3.결론

 체육 대학의 존재 이유는 학교 체육의 필요성과 관련해 큰 영향을 받으며 체육 대학과 학교 체육의 깊은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학교 체육은 학생들의 인격적, 신체적, 학습적, 지식적인 면에서 그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는 학교 체육이 국민의 기본 교육으로서 필수적인 교육임을 깨닫게 한다. 이에 따라 체육 대학의 필요성 또한 대두되며 체육 대학이 체육 지도자, 체육 교사 양성의 역할을 하기 위해 여러 학부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학교 체육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됨에 따라 체육 대학의 역할 또한 확대될 것이며 체육 대학이과학적, 기술적, 교육적, 인문적인 모든 면에서 지금보다 더 발전해야 할 이유까지 제시한다. 즉, 체육 대학은 학교 체육의 발전과 관련해 꼭 필요한 전문 교육 기관이며 체육 대학과 학교 체육은 서로 상호 발전해야 할 의무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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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열심히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팀, 최근 그 국가대표팀 수장님이신 허정무 감독님 입에서 엄청난 소리가 흘러나왔다.[각주:1]

'월드컵 때까지 남아공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를 K리그에서 썼으면 좋겠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허정무 감독은 공인구에 적응을 빠르게 하지 못 하고 있는 대표팀의 현재 상황을 볼 때, K리그에서 자블라니를 사용한다면, 한층 더 선수들이 쉽게 적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다 이해한다. 공에 적응하기 어려운가보다... 그래서 잠비아에게도 참패하고, 연습경기 성적이 초반에 좋지 않았나보다...

그리고 뒤이어 한 스포츠블로그(한 스포츠신문과 연결된 메타블로그...)에서는 '나이키가 한국축구계와 본인들의 장기적 이익을 위해! 그리고 K리그 구단들이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위해 구단들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를 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고 있다.[각주:2]


 

...그건 너무나 웃기는 짜장짬뽕같은 소리다. 그 말을 하는 허정무 감독, 그리고 그 말에 대해서 동조하며 그렇게 합의를 하는 것도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블로거(대략... 기자로 추정되시는...) 모두 바로 앞에 당면한 월드컵만 생각하고 있다.

K리그의 메인 스폰서 중 스포츠상품 기업은 나이키이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스포츠상품 기업으로서 메인 스폰서는 아디다스이다. 그러므로 자블라니는 아디다스의 제품이다. 도대체 어떻게 리그 메인 스폰서의 제품을 버리고 타사의 제품을 사용하려고 하는 것인가? 아 물론 두 사람이 그것이 안된다는 원칙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두 사람 모두 '안된다는 것은 알지만...'이라고 단서를 달고있다. 그렇다면 그것을 상상도 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닌가??

K리그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리그의 메인 스폰서라면 그에 걸맞는 합당한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아... 역시나 대한민국 스포츠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축구를 대표하는 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와 스폰서쉽을 맺는 것은 역시나 그만한 가치가 있어!' 라는 생각을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의 기업들을 향해서 외쳐도 시원치 않을 판에 이게 무슨 소리인가?? 우리의 고객을 왕으로 대접하고 그들이 지불한 돈의 가치 이상의 프리미엄과 효과를 주었을 때, 다음엔 더 좋은 조건으로 그들이 우리와 계약하려고 하지 않겠는가??

(프로축구연맹 '스폰서'란에 적힌 이 그림과...)
(대한축구협회 '스폰서'란에 적힌 이 그림은...)

이 두 개는 폼으로 적어 놓는 것이 아니옵니다...


물론 자블라니가 K리그 전반기 동안 공인구로 쓰여질 가능성은 없다! 그래선 안된다! 이건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위해, 스폰서인 나이키와 공에 적응하는 고생을 할 구단들이 대승적 차원으로' 결단을 내려줄 그럴만한 가치도 없는 일이다.

모든 일은 원칙대로 행해질 때, 그 일에 관계된 사람들 간에 신뢰도 쌓이고 더 쉽고 빠르게 일을 해나갈 수 있다. 그 원칙을 거스르고 자신들이 편한대로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그런 원칙을 깨뜨리는 일은 있을 수가 없고, 상상해서도 안될 것이다.
  1. 동아(http://news.donga.com/3//20100111/25329151/1) [본문으로]
  2. http://team.sportsseoul.com/349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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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지코리아 2010.01.18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주의 시작,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elynne 2010.01.18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맞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자블라니를 쓰고 싶다니요..
      당연히 나이키가 스폰인데 그에 거스르는 발언을 하다니..
      게다가 단순히 성적만을 위해 근시안 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닌 것 같네요.. 참 안타깝...

      '신뢰'란 쉽게 생기지 않는 것이기에 현명한 축구대표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나이키로 얻어진 축구대표팀 이미지를 생각하면..

    • 찬들 CrazyForYou 2010.01.18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ㅠㅠ elynne님께서도 제 의견에 동조해주시고 계셨군요~ㅠㅠㅠㅎㅎㅎ 감사합니다~

  2. casablanca 2010.01.19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블리니에 관한 의견은 허 감독께서 이미 하셨는데 국대 감독으로서 입장은 이해를 하나 위 포스팅처럼 공식 스폰서 문제가 걸리면 차원이 다를것 같습니다.
    어차피 국대 경기에서 훈련을 통해 적응 하는수 밖에는 없겠군요.
    이리저리 매번 상황에 따라 편법을 동원 할 수만은 없는것이지요.

  3. gemlove 2010.01.19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웃기는 짬뽕이죠 ㅋ 이렇게 원칙을 어기면 안그래도 스폰 구하기 힘든데 누가 케이리그 스폰하려고 할까요 ㅠㅜ

  4. 좋은인연(^^*) 2010.01.19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원칙주의자라 동감합니다.
    그래도 축구보다는 야구가 좋아요(^^*)

  5. 노지 2010.01.20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축구에 대해선 잘 몰라요..(야구 광팬이라..)
    하지만, 공은 어느정도 알지요.
    좋은 공이 쓰이면 그것은 좋은 거지요!! ㅋ

  6. Jaeyun Aiden 2010.01.27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로 스포츠에서
    스폰서의 역할은 정말 엄청나죠.
    많은 제약이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축협과 나이키의 관계가 실로 엄청나기 때문에ㅎ
    과연 아디다스가 낄 자리가 있을까요?

  7. 알라 2010.06.09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은 아디다스가 후원하기 때문에 J리그에서도 자블라니를 쓰더군요. 뭐 어쨌건 우린 나이키가 후원사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야죠.

    • 찬들 CrazyForYou 2010.06.10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우오... 자블라니를 사용하는 축구리그...ㅋㅋ 뭔가 멋있는데요??ㅎㅎ 곧 월드컵인데 자블라니로 연습한 일본 선수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합니다!ㅎㅎㅎ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8. 답답한놈들 2010.06.13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없는 뷩신들.... 차라리 공식후원업체를 아디다스로 바꾸자.!!

    1프로 라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면 바꿔야 한다

    연필 좋다고 공부 잘하냐? 이런건 공부에서나 통하는거고

    같은 실력이면 큐대 좋은놈이 당구 잘친다.

    같은 실력이면 자기스타일에 맞는 당구다이 에서 하는놈이 잘한다.

    축구는 사람빼면 공 과 잔디 그리고 날씨가 전부인 게임이다

    월드컵 1승 이 나이키 전체 후원금 이상의 값어치를한다.

    2002년 월드컵 4강을 돈으로 치면 100조 이상이라고 본다.

    그돈으로 그냥 나이키 사버리자.

국가기관과 관련해 동호회와의 연계성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우선, 국민생활체육회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한다.
우리나라의 생활체육은 국민생활체육회를 필두로 운영된다.
국민생활체육회의 비젼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도록 하는 것으로 2010년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 50프로를 달성하는데에 있다. 그리고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스포츠 클럽의 활성화,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효과적인 생활체육 홍보 및 정보 제공, 그리고 조직 역량의 강화를 전략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스포츠7330" 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일주일(7)에 3번, 30분씩 운동하는 국민을 만드려는 노력이다.

국민생활체육회의 산하 기관들을 조직도를 통해 살펴보자.

국민생활체육회(http://www.sportal.or.kr/)

 

이들 조직중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직은 시/군/구 생활체육회 이다.
시/군/구 생활체육회중 구 생활체육회에 집중해서 글을 이어나가겠다.

구 생활체육회는 각 시,도에 소속된 구 별로 운영된다. 예를 들면 서울시 내에 동대문구 생활체육회, 강북구 생활체육회, 중구 생활체육회 등이 있다. 이들 구 생활체육회에서 하는일이 가장 동호회와 관련이 높다.
구 생활체육회에서는 각 구에서 운영되는 모든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종목별로 생활체육지도자가 근무하고 있어서 노인체육, 유아체육, 청소년 체육, 동호회 체육에까지 지원을 하고 있다.

각 구의 생활체육 지도자 별로 업무적인 것 외에, 일정 시간 이상 소속 구의 생활체육 지도를 해야 한다. 하지만 동호회에 대해서는 지도자 지원이 쉽지않고,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상대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


동호회에 대한 지원이 어려운 이유는,
첫째로, 동호회 회원들도 모두 자신의 직업을 가진 사회인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운동시간이 이른 아침이나, 주말, 혹은 저녁 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근무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전에 모두 끝나기 때문에 그 근무시간 내에 동호회 운동이 있어야 그 지원이 가능한데 운동시간이 맞지 않다 보니 동호회에 대한 지도자 지원이 어렵다.

둘째로
도자 지원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동호회에서 지도자와 관련해 지원을 받으려면 동호회에서 각 구의 생활체육회에 지원 요청을 해야하고 요청에 의해 지원이 이루어 지는데, 지도자 지원과 관련해서 잘 모르는 동호회들이 많다.

이처럼 지도자 지원과 관련해서 여러 어려움이 있는데, 서울시 중구 생활체육회에서는 운동 시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근무시간을 새벽으로 땡기고 퇴근 시간을 앞당겨 이를 보완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동호회에 지도자 지원이 필요없는 경우도 많다. 동호회 마다 선수출신의 사회인들이 소속되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들이 어느정도 지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동호회와 관련해 각 구의 생활체육회의 지원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지도자 지원 외에도 체육관 대관 문제, 물품지원 문제 등에 대해서 거의 지원이 없다. 물론 생활체육회는 동호회 만이 아니라 여러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동호회에 대한 지원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적어도 각 구에서 몇개의 동호회가 어떻게 운영되고 구 생활체육회 홈페이지에 각 동호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각 구 생활체육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3,4년 전 자료들이 최신 자료로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동호회에 가입하고 싶은 사람들이 그 구의 생활체육회의 홈페이지에 방문한다면 전혀 자료를 얻을 수 없다. 구 생활체육회에서 동호회와 관련한 지원을 하는 것이 활동 내용에 있다면 적어도 그 구에서 이루어지는 동호회 활동에 대해서 홍보 해야 하지 않을까. 특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운영하는 동호회는 인터넷에서 검색하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 동호회에 가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동호회들에 접근성이 어렵다.

이는 체육관 대관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 지난 한주간 알아본 동호회들 대부분은 회비의 거의 전부가 체육관 대관비로 운영되고, 식비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따로 내야 한다. 월 회비는 2만원 이상, 회원 수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체육관 대관비가 그만큼 많이 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호회마다 체육관 사정에 따라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워, 각 구에서도 동호회를 관리하기가 어렵다. 구 생활체육회에서 동호회들이 운동할때 운동 시설에 대해 그 계약을 보장해주고, 최대한 저렴하게 체육관 대관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구 생활체육회에서 동호회와 관련해 지도자 이원, 체육관 지원,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으면 좋지만 다른 부분에 대한 지원때문에 많은 지원을 하기 어렵다. 그래도 적어도 그 구에서 운동하는 어떤 종목의 어떤 성격의 동호회가 있는지에 대해서 홈페이지 상에 홍보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운동을 하고 싶어하는 구민이 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등을 돌리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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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국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서는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연봉협상이 순탄하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프로야구계에서는 이대호 선수가, 프로축구계에서는 노병준 선수가 소속팀과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으면서 언론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대호 선수는 이틀 동안 팀훈련에 불참함으로써, 노병준 선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단에 대한 불만을 표시함으로써 팀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대호 선수는 133경기 모두 출장했으며, 타율 0.293, 28홈런, 100타점 등을 기록하여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며 팀내 타자 중에서는 연봉협상에 반영되는 연봉고과에서 1위를 자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첫 협상에서 09년도의 연봉 3억6천만원에서 2천만원을 삭감한 3억4천만원을 10년도의 연봉으로 제시했다고 한다. 사실 연봉고과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프로야구 전체를 통틀어 본다고 해도 수준급의 활약을 전 경기를 출장하면서 보여준 이대호 선수가 그런 연봉삭감을 쉽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최근 다시 롯데자이언츠 측이 이대호 선수에게 우선 연봉 동결을 보장하겠다고 나서면서 이대호 선수 파동은 조금 진정되는 분위기이다.[각주:1]

 그러자 이번엔 프로축구계에서 문제가 터져나온다. 노병준 선수는 09년 K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하면서 7골 5도움을 올리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또 09년 포항스틸러스가 국내 컵대회에서 우승하고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노병준 선수가 AFC챔피언스리그에서 MVP를 차지하며 포항의 아시아 제패를 견인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노병준 선수는 연봉상승에 대한 기대가 내심 컸을 것이다. 하지만 노병준 선수는 구단이 '지난해 받은 상금은 비싼 용병을 데려오는데 대부분을 써버리고는 국내 선수들에게는 돈이 없다고 말한다'라고 말하면서 선수들에게 지난 해의 업적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각주:2]

 그렇다면 이렇게 구단이 선수들에게 선수의 능력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선수가 본인을 필요로 하고, 본인의 능력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는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하지만 그 것이 현재 우리나라 프로스포츠계에서 쉽지가 않다.

 프로야구계, 프로축구계 모두 현재 FA선수(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 그리고 이적을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FA선수가 되려면 타자는 경기를 2/3이상 출전, 투수는 규정이닝 2/3이상 등판한 시즌이 9년 이상이 되어야 한다. 해외진출은 위와 같은 조건으로 7년을 뛰고, 구단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사실상 프로야구 선수들이 FA선수가 되는 기간은 병역문제, 부상, 신인시절 등을 생각하면 적어도 11년 이상이 소요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FA선수가 된다고 하더라도 다른 구단과 계약을 체결하려고 하면 다른 구단은 선수의 기존 구단에게 전년도 연봉의 300%+20명의 보호선수 외에 1명을 보상선수로 주거나 전년도 연봉의 450%를 보상해줘야한다. 즉 FA선수에게도 이적료가 발생하는 것이다.[각주:3] 

 프로축구계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2005년 이전에 프로에 첫 입단한 선수들은 FA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계약 기간 동안 소속팀의 경기에 50% 이상 출전(교체출전 포함)해야 한다. 그리고 FA선수가 타구단으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타구단에서는 원소속 구단에게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적료는 합의에 의해 결정하지만, 합의가 결렬될 경우 아래와 같은 기준에 따라 이적료를 산출한다.

(한국 프로축구 선수단 관리 규칙 2008년 개정판)

 뿐만 아니라, 2006년 이후 K리그에서 활동하다가 해외로 진출한 FA선수가 만 34세 이전에 국내 구단으로 복귀할 경우에도 이적료를 산출하여 해외진출 전 소속팀에게 이적료를 지급하게 되어있다.

 프로축구, 프로야구 모두 사실상 말로만 자유계약선수 인 것이다. 유럽에서는 95년 유럽사법재판소에서는 '계약이 끝난 선수는 구단의 동의와 이적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고, 팀 내 외국인 선수의 숫자는 제한될 수 없다'는 보스만 룰을 선언하면서 계약만료 이후 선수들의 이적에 이적료와 이전 소속팀의 허가를 제한하고 있다. 선수들의 자유이적 권리를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FA선수에 대한 보호는 스타급 선수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어떤 팀에서는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이지만, 다른 팀에서는 그 선수를 필요로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각 선수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고 자신을 원하는 팀으로 자유롭게 이적함으로써 선수의 성장 뿐만 아니라 각 팀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야구계와 축구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FA제도는 FA선수가 되는 길을 제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FA선수의 이적을 보상금과 이적료 때문에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선수, 팀 모두에게 해가 된다. 축구계에서는 05년부터 입단한 프로선수들에게는 계약종료 후에 FA자격을 얻는 제한을 철폐했지만, 여전히 이적료에 대해서는 유지하고 있다.

 각 구단과 협회가 보상금과 이적료를 없애는 것이 팀에 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팀에 맞는 적절한 선수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고, 프로스포츠계의 발전을 위해서 큰 결단을 해주길 바란다.


덧1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cateid=1171&newsid=20100113143006536&p=poctan

음... 노병준 선수와 포항의 갈등을 다룬 다른 기사입니다. 그런데... 여길 보면 '2005년 이전 k리그 입단 선수는 국내 이적 시 이적료가 발생한다'고 나와있지만, 최효진 선수와 같은 선수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나와있습니다. 최효진 선수는 2005년에 입단한 선수입니다. 음... 아무래도 2005년부터 입단하는 선수는 FA자격을 얻는데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적료도 없는 것 같습니다;;;ㅎ 제가 규정을 읽으면서 제대로 끝까지 읽지않고 부분만 읽었던 것이 탈이었네요...ㅠㅠ 죄송합니다~!!! 한국 프로축구 선수단 관리 규칙 2008년 개정판 36조 3항을 보면 확실히 '2005년부터 프로에 첫 입단한 선수는 계약이 종료 된 후에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잘 조사하여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ㅠㅠ


덧2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cateid=1171&newsid=20100117144103195&p=Edaily
아... 결국 포항이 또 한 번 노병준 선수의 마음을 아프게 하내요... 또 거액의 연봉을 지급해야하는 거물급 선수인 설기현 선수를 영입하고 말았내요. 이렇게 되면 돈이 없다고 이야기 하는 포항의 말은 거짓이라는 것이 다시 드러나고, 노병준 선수는 또 포항에 서운한 마음을 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포항은 본인들의 선수에 대한 애정이 없는 걸까요...? 실력이 어중간하게 좋은 선수에게는 대우가 박한 것일까요...?ㅠㅠ
  1. 동아(http://news.donga.com/3//20100113/25374536/1) [본문으로]
  2. isplus(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307049) [본문으로]
  3. 김성재,<한국프로야구의-선수선발-및-관리제도분석,영남대학교-석사학위논문,2008.(http://www.riss.kr/link?id=T1141141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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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인연(^^*) 2010.01.14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대호 선수 잘 마무리해서 빨리 훈련에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 찬들 CrazyForYou 2010.01.14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ㅠㅠ맞아요~ㅠㅠㅠ 이대호 선수와 같은 재능이 그런 이유로 썩혀지면 안되니까요... 이번 시즌에도 이대호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보아요~>0<ㅎㅎ

  2. dentalife 2010.01.17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FA는 빨리 시정되어야 하는 문제 같아요.
    특히 야구는 안습..
    다음뷰 추천하고 갑니다. ^^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이유 있는 선택

 저에게 항상 기쁨을 주는 건, 제 딸아이들입니다. 제 아이들이 저에게 주는 에너지는 그야말로 저를 해피하게 만드는 에너지인데요. 그 에너지 덕분에 제가 하는 일들 모두 좋은 결실을 맺게 되고, 가정도 항상 화목한 분위기를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도 제가 받은 행복의 에너지처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무언가를 공유했으면 해요. 시간이 지나면 모두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살고, 한국으로 이민 와 가정을 꾸리는 일들이 활발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충돌이 생기고 있는 거 같아요. 솔직히 저는 한국을 찾아와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사는 그들이 우리에게 힘이 된다고 생각해요. 문화적인 차이, 생김의 차이가 낯설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한민족이라는 정서가 얼마나 강렬한 것인지도 잘 알고 있지만, 다문화가정의 존재는 우리에겐 의심 없는 장점이 분명해요.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제2 외국어를 가정에서 배워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인재들이 넘쳐날 것이고, 한국에 살면서 좋은 인상을 받은 그들이 자신의 고국에 한국에 대한 따뜻한 인상과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한국이 글로벌한 국가로 성장하길 바라요. 다시 말하지만, 다른 민족들이 우리나라에서 살기를 원하는 건 우리나라에겐 진정 행운과 같은 거예요.

 제가 선택한 모금함은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를 조금 더 충실하게 만드는 것이에요. [모두] 도서관은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우리의 문화를 배우고, 우리도 다문화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외국 문화들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죠. 그곳에선 여러 민족들의 책들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찾아오기에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공간이에요. 해피에너지의 콩을 모아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책보따리’를 선물해주고자 해요. 다문화와 나눔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양서 각 10여권이 담긴 ‘책보따리’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게 될 거예요. 제가 미국 생활에서 가장 힘들었던 게 문화적인 문제였어요. 전 한국인이란 굳건한 정체성으로 내게 익숙한 습관과 풍습을 지키고 보여주려고 했었죠. 하지만 그 어떤 누구도 이해해주려 하지 않았어요. 그게 너무 힘들었죠. 물론 메이저리그에 가고 어느 정도 성적을 냈을 땐, 제가 갖고 있는 한국의 문화가 미국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저를 통해서 한국음식을 먹게 되고, 고개 숙여 인사를 하게 되기도 했으니까요. 우리에겐 다문화 가정을 끌어안을 수 있는 역사가 너무 짧다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점점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면 좋겠어요. 그들과 서로 어렵지 않게 어울릴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면 그만큼 우리의 국력도 동반 상승할 거라 확신해요. 미국을 보세요.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민족들이 미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잖아요. 앞으로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 거예요. 생김은 다를지언정 그들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이니까요. 뿌리는 한국에 있다,라는 긍지를 갖고 살 수 있게 우리가 도와줘야 해요.

기부가 중요하고 보람있는 이유는 지금 한국 야구만 봐도 알 수 있어요.

 1994년에 처음 미국에 갔을 때 미국에서 알게 된 지인들이 고국에서 기부와 같은 좋은 일들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조언을 해주었어요. 1억이란 돈으로 야구를 하는 후배들을 위해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장학재단을 만들었죠. 교육부와 함께 하면서 야구와 공부를 동시에 잘하는 친구들을 선정해 지원했어요. 공부를 선정기준에 포함 시킨 건, 운동을 하는 친구들에게도 공부가 중요하다는 걸 일깨워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이 일을 시작하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됐어요. 그리고 내가 장학금을 전달한 후배들이 능력을 키워 성공하고, 또 후배들에게 똑같이 베풀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선행을 많이 하는 사회를 만들면 그것도 또한 국력이라 생각해요. 그런 식으로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이 컸어요. 김병현, 김태균, 정상호, 정근우, 채태인, 이범호 이런 좋은 선수들이 장학금을 받고 꿈을 키웠다고 생각하니 지금 생각해도 보람 있고 기쁘네요.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의 특급다운 기부 마인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사라서 퍼왔습니다~

 박찬호선수만큼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선수는 드물겁니다. 물론 동시대의 박세리와 비교적 최근의 이승엽, 박지성, 김연아 등이 있지만 박찬호 선수는 가장 거대한 자본력을 지닌 스포츠리그중 하나인  메이져리그에 우리나라가 I.M.F의 상황에 처해있던 때에 메이져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해주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가장 큰 희망을 선사했던 스포츠 선수 아니었나 싶습니다.

 과거에 차범근이라는 엄청난 스포츠 스타가 있었지만, 방송매체가 발달하지 못했던 시기라 차범근 선수의 엄청난 활약을 국민들이 안방에서 지켜볼수 있는 상황이아니었기 때문에 박찬호 선수가 거의 최초의 대한민국의 스포츠 영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코리안특급이라 불리우는 박찬호선수는 한국 야구선수들의 대 선배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왔기때문에 한국야구에 그야말로 가장 큰 위업을 달성한, 달성하고있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 네이버에서 해피빈이라는 기부행사를 시작했는데 이러한 스포츠 스타들의 참여로 일반인들의 참여 또한 지대한 증가를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박찬호 선수는 스포츠 선수들에게도 모범을 보이는 것과 함께 국민들에게도 모범적인 행동으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 기억이 안나는데 1~2달 전 서울대학교로 박찬호 선수가 강연을 하러 왔었습니다. 체육교육과인 저는 당연히 참석하려고 마음먹었지만 이게 왠일입니까, 체육교육과 학생들보다 일반과 학생들이 훨씬 많이참석하고 또 일찍 참여하는바람에 저는 입장조차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입학하기 전인 2008년 서울대학교 축제때 원더걸스가 왔을때도 사람들은 그렇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박찬호 선수가 강연을 한다는 소식에 체대생들보다 빠른 발걸음으로 달려왔던겁니다. 이렇듯 성공한 스포츠 스타의 행보가 모든 국민에게 관심의 대상이되는 만큼 박찬호선수의 이러한 '모범시민'적인 행보는 한국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대기업 수준의 기여를 한다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해피빈에 참여하는 방법

우선 콩을 모아야 합니다 콩을 모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1.네이버 메일을 쓰시는 분들은 메일 쓸때마다 콩이 모입니다~
2.각종 이벤트성 콩모으기가 있으니 그런것에 잠깐 짬을 내서 참여하시면 콩을 줍니다~
콩을 받는 자세한 방법은 -> http://happybean.naver.com/introduction/GetCongGuide.nhn

콩을 모았다면 기부를 해야겠죠? 기부는 해피빈 홈페이지http://happybean.naver.com/main/SectionMain.nhn에 가시면 기부를 원하는 곳들이
쫘라락~ 나옵니다. 그중 기부하고 싶으신 곳에 기부 하시면 되요^^

그 외에 자세한 설명은 해피빈 홈페이지에 가시면 많은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자원봉사도 할 수있고 해피브랜드, 해피에너지등 다양한것들이 있기때문에
여기서 다 언급하기는 벅차네요ㅎ 



-Sporters 한정수 -

글이 재미있으셨다면, 유익하셨다면 밑에 손가락을 쿡!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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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뽀글 2010.01.11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멋있는사람들은 하는짓도 멋있다요^^;;
    정말 멋진 스포츠선수같아요^^

  2. 재아 2010.01.14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찬호 정말 대단한 사람 같습니다..//

    나도 저런 노력과 능력이...

  3. 좋은인연(^^*) 2010.01.14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찬호선수 화이팅~!(^^*)

  4. 버섯공주 2010.01.14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몰랐던 사실인데요?
    꺅- 정말 멋진 선수네요. >.<

  5. 루까 2010.01.17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찬호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만큼 마음도 메이저급인거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6. 밋첼 2010.01.19 0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박찬호 선수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군요!
    멋진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7. 고루고루 2010.01.30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고루고루 팀장 송은지입니다. 먼저 짝짝짝. 박찬호 선수에게 박수드립니다. 박찬호 선수 본받아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겠어요^^ 해피빈이라는 제도가 있는지 몰랐는데 잘 보고 갑니다. 저희도 콩 좀 모아야겠어요 크크

 우리나라가 최근 10년 동안 생활체육의 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룩함에는 틀림없다. 동네 마다 국가에서 만든 수련관이나 구민회관에서 에어로빅, 요가, 수영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 대상 또한 어린아이에서 부터 성인 까지 다양하다. 이 때문에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증에 대한 인기는 날로 높아 지고 있다. 하지만 같은 생활 체육 분야인 '동호회' 와 관련된 지원은 특별히 생각 나는것이 없다. 그래서 나는 생활 체육 중에 한 부분을 차지하는 '동호회' 에 대해 소개, 설명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회 등의 기관의 지원 필요성에 대한 조사와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사를 하도록 하겠다.

먼저, 동호회의 사전적 의미를 네이버 국어사전 에서 검색해 보면,
 "취미나 기호를 같이 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라고 정의 된다. 이에 따라 운동과 관련한 동호회는 "특정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특정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라는 정의는 조사 범위가 너무 넓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회사나 대학, 동문, 등의 집단 안에 소속된 동호회에 대해서는 조사 하지 않겠다. 또한 나는 '여성' 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여성 운동 동호회는 그 어감만큼이나 숫자가 적다. 또 그 적은 수의 동호회 중에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유령 동호회도 많다. 그래서 실제로 활동하는 여성 운동 동호회는 많지 않다. 이는 여성의 운동 부족, 스포츠에 대한 관심 부족등을 나타낸다. 내가 '여성 운동 동호회' 에 초점을 둔 것도 여성 운동 동호회의 활성화, 여성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 및 참여 유도, 여성의 운동 부족 실태 개선 의 이유 때문이다.

물론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여성 운동 동호회가 있다.
축구, 배구, 야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여성 운동 동호회가 존재한다. 이러한 동호회들이 꾸준히 활발하게 활동 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또한 그들이 활동함에 있어 어려운 점 혹은 생활체육회와 같은 국가 기관의 지원이 필요한 점에 대해 조사하도록 하겠다.




가장 먼저 방문한 동호회는 여성 농구 동호회인 IRIS 이다.
IRIS는  2005년 12월에 만들어진, 2010년 현재 5년차에 접어든 여성 농구 동호회 이다. 회원은 성인 여성만 받고 있으며, 다음 카페에서 온라인의 교류를 한다. 온라인 카페의 회원은 200명을 넘지만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나서 함께 운동하는 멤버는 20명 정도 이다. 매주 일요일에 2시간 동안 서울에 있는 건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체육관에 모여 운동한다. 
 하지만 2005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회원은 동호회를 만든 감독님과 주장뿐이다. 4년 동안 계속 자주 회원이 바뀌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2010년 지금은 20명의 회원이 공식적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하고 있다. 본인도 IRIS의 회원으로 지난 2009년 3월 부터 활동 하고 있다. 

단체사진(회원들의 초상권 보호; 를 위해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IRIS의 특징은 세가지다.
첫째로 감독님을 포함한 모든 회원이 여성이다.
둘째로 회원들의 거주지, 직업 등이 매우 다양하다. 
셋째로 게임 위주의 운동이 아닌 체계적인 운동을 한다.

사실 위의 세가지 특징은 동호회의 지속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주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IRIS는 회원들의 교체과정을 겪으면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나갔다. 사는 지역이 다양해도, 하는 일이 다 달라도, 게임 위주의 운동이 아니라서 흥미가 떨어져도 IRIS는 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동호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처럼 IRIS가 안정된 동호회로서 활동 할수 있는 이유는 IRIS의 세가지 특징에서 살펴볼 수 있다.
 여성과 남성이 같은 운동을 한다고 했을때, 여성과 남성의 운동능력에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여성만이 모인 농구 동호회는 전반적인 운동 능력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비록 그 수준이 남성에 비해서 떨어지더라도 회원들은 운동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흥미가 생기고 승부욕을 자극받는다. 이는 IRIS 외에 다른 순수하게 여성으로 구성된 운동 동호회 모두에 포함되는 사항이다. 
 그리고 동호회의 정의에 따라 회원 모두가 농구를 진심으로 좋아한다. 회원들이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다양한 지역에서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동호회에 참여할수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게임에 비해 재미가 떨어지는 체계적인 훈련 위주의 운동을 하는데도 지속적인 동호회 활동이 이루어지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게임 위주의 운동은 그 순간의 즐거움은 만족시켜준다. 하지만 게임만으로는 개인이 운동 기술적인 면에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IRIS의 회원들은 게임 할때의 즐거움에만 만족하지 않고 자신들의 개인 기술, 전술 등을 익히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러한 세가지 특징 때문에 IRIS는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여성 운동 동호회가 된 것이다.

 물론 IRIS 팀이 모든 여성 운동 동호회 중 최고 라거나, 완벽하다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다른 성격을 가졌듯이 동호회도 각각의 특색이 있는 것이다. 또 어느 집단이나 문제점을 갖고 있듯이 IRIS도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IRIS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동호회라는 것이다.

 
 전에 게시한 운동 동호회 관련 설문지를 IRIS 회원들에게 부탁했다. 현재 8명의 회원이 설문에 참여해 주었다.
8명은 모든 여성 운동 동호회를 대표하기에 너무 적은 숫자이므로 앞으로 여러 여성 운동 동호회를 방문한 후에 설문 결과를 게시하도록 하겠다. IRIS 팀원들의 설문조사 결과중 국가 기관의 지원과 관련된 것들만 몇 가지 제시하겠다.
 먼저 현재 동호회 활동에 있어 국가 기관의 지원이 없다는 쪽에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그리고 국가 기관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체육관 대관 지원' 이 많이 채택되었다. 동호회는 회비로 운영되는데 그의 대부분이 식비로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체육관 대관비에 대부분을 지출하는 동호회도 있다. 앞으로 방문하게 될 동호회의 설문 조사 결과도 '체육관 대관 지원' 에 의견이 많을 경우 '체육관 대관 문제' 에 대해서도 조사해보고 글을 게시하도록 하겠다.


(IRIS Daum카페 http://cafe.daum.net/wa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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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슬 2010.06.09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아미카입니다^^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동호회에 대해서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체육이라고 해서
    생활 속에서 건강을 위해, 재미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즐기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여성에게는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